
▲'서민갑부' 김치찌개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김치찌개로 밀키트로 갑부 반열에 오른 홍사랑 씨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하루에 만들어내는 양만 약 5천 인분, 거래처만 전국에 30곳이 있다는 사랑 씨의 김치찌개 밀키트는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과 아삭한 김치의 식감은 물론, 간편한 조리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1인분에 4~5천 원 남짓한 김치찌개 밀키트를 팔아 연 매출 16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연 매출 20억 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서민갑부' 김치찌개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김치찌개 밀키트(사진제공=채널A)
수원에서 정육식당을 운영 중인 그는 고기와 함께 점심에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그만의 특별한 김치찌개를 개발했는데, 현재 하루에 팔리는 김치찌개 수만 평균 200그릇이나 된다. 이에 보험회사에 다니던 사랑 씨는 형의 김치찌개를 전국적으로 알릴 방법을 고민했고, 마침 늘어나는 맞벌이 부부들을 보며 김치찌개 밀키트 사업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갑자기 일어난 화재로 밀키트 공장이 전소되면서 납품처와의 모든 거래는 끊겼고, 직원들 월급에 공과금까지, 자금 문제에 허덕일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각지의 거래처에 납부하며 억대 매출을 달성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