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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경주 대삼치 출조…기록 경신에 성공한 멤버는?(도시어부4)

▲'도시어부4' 경주 대삼치(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4' 경주 대삼치(사진제공=채널A)
‘여자 이경규’로 등극한 박세리가 대삼치 낚시 전쟁에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4’(이하 ‘도시어부4’)에서는 박세리와 함께 ‘경주 리벤지 매치 : 미터 전쟁’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박세리의 ‘레전드’ 팀과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의 ‘불타는 YB’ 팀으로 힘차게 출조에 나선다.

▲'도시어부4' 경주 대삼치(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4' 경주 대삼치(사진제공=채널A)
특히 박세리는 오프닝에서부터 이경규와의 특별한 케미를 예고한다. 박세리는 이경규의 어떤 점이 좋냐는 질문에 "솔직히 저와 약간 비슷한 면이 있으시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낚시가 시작되자 박세리는 “물고기 잡은 횟수만큼 포인트 주세요”, “내 자리에서 잡았으면 내 거지!”라고 우기는 등 ‘도시어부 공식 떼쟁이’ 이경규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포인트 이동 중 수면 위로 삼치가 뛰어오르는 장면이 포착돼 선상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눈앞에서 날뛰는 삼치를 보자 멤버들은 일제히 다급하게 낚싯대를 던지고, 이수근의 낚싯대에 대물 입질이 찾아온다. 이수근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자 같은 팀인 김준현은 “침착해!”를 외치며 그를 진정시킨다.

▲'도시어부4' 경주 대삼치(사진제공=채널A)
▲'도시어부4' 경주 대삼치(사진제공=채널A)
신중하게 릴링을 하던 중 고기가 거칠게 저항을 하고, 이수근은 힘에 못 이겨 끌려가기까지 한다고. 하지만 고기가 거의 수면 위로 올라왔을 즈음 결국 낚싯대가 부러지고 말았다.

거친 바다에서 대물이 나온다는 말이 있듯이 이날은 막판까지 치열한 빅원 전쟁이 이어진다. 낚시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누군가의 초릿대가 강하게 휘고, 끈질긴 힘겨루기 끝에 한눈에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사이즈의 대삼치가 모습을 드러낸다. 측정 결과 이덕화가 세운 1m 4cm 기록을 무려 2년 만에 갈아치우며 기록 경신에 성공한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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