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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부산 아이파크 출신' 전종혁, 트로트 오디션 위해 축구선수 은퇴

▲전종혁(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전종혁(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불타는 트롯맨' 전종혁이 트로트 오디션 참가를 위해 축구선수를 은퇴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은 참가자 100인의 대표단 예심이 지난주에 이어 펼쳐졌다.

1조는 트로트 경력이 가장 짧은 '트로트 새내기'들로 구성된 조였다. 도경완은 "2번 전종혁은 오디션 참가 전까지 축구단 골키퍼였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골키퍼였을 뿐만 아니라 '불타는 트롯맨' 출연을 앞두고 축구선수 은퇴를 결심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종혁은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를 선곡해 진한 감성이 느껴지는 무대를 보여줬다. 하지만 윤명석 작곡가가 끝까지 버저를 누르지 않아 12불에 그쳤고, 예비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종혁의 무대를 지켜보던 연예인 대표단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항조는 "우리가 찾는 목소리다. 비주얼부터 트렌디하다. 잘 가꾸면 트로트 보석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처음 노래를 부르는데 이 정도면 타고난 거다. 감성 좋고, 음성 좋다. 누군가 옆에 가꿔주면 보석이 될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어린시절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신유는 은퇴를 결심하고 무대에 선 전종혁의 마음에 공감했다. 신유의 이야기를 들은 그는 눈물을 흘렸고, '불타는 트롯맨'에 간절한 마음으로 참가했다고 전했다. 예비합격자였던 그는 국민 대표단 투표를 통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전종혁은 2018년 성남FC에 입단해 올해 부산 아이파크에서 선수로 활동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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