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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컴퍼니, 국내 공연 주요 창작진 15인과 계약 체결…새로운 변화 예고

▲라이브러리컴퍼니 CI(사진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라이브러리컴퍼니 CI(사진제공=라이브러리컴퍼니)

라이브러리컴퍼니가 신작 개발을 위해 15명의 창작진과 계약을 맺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일 "국내 뮤지컬의 기성 및 신진 창작진 15명과 신작개발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히며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통한 작품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고, 창작자들에게 체계적인 개발단계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창작공연을 개발해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와 함께할 기성 창작진으로는 작가 박천휴&작곡가 윌 애런슨, 작가 한정석, 박해림, 정영, 강남, 조민형, 김한솔, 오세혁, 김가람, 신진 창작진으로는 김소라, 김수민, 김주영, 김하진, 양소영이다.

작가 박천휴와 작곡가 윌 애런슨은 따뜻하고 섬세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돌풍을 일으킨 창작진이다. 일명 '윌&휴 콤비'로 불리는 두 사람은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에 이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예그린어워드 4관왕, 한국뮤지컬어워즈 6관왕을 차지하며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의 신화를 이뤄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2020년 미국 애틀란타에서 성공적인 트라이아웃을 마치고 현재 브로드웨이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작가 한정석은 2013년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로 데뷔해 올해의 뮤지컬상, 극본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며 평단과 관객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2016년에는 뮤지컬 '레드북'으로 차범석 희곡상을 비롯해 한국뮤지컬어워드 작품상,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극본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창작 뮤지컬계 명품 창작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작가 박해림은 차범석 희곡상 및 한국뮤지컬어워즈 극본상 등을 수상한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로 2016년 데뷔했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모래시계'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들을 집필한 작가 박해림은 새로운 작품을 구상하며 향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시인이자 작가인 정영은 아름다운 언어와 시적인 운율을 극 안에 담아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작가로, 2008년 뮤지컬 '라디오 스타'와 2018년 뮤지컬 '용의자 X의 헌신'을 통해 극본상을 수상하며 극작 및 각색에 뛰어난 실력을 입증해왔다.

작가 강남은 2019년 뮤지컬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포함하여 8관왕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후, 뮤지컬 '검은 사제들' 등 화제작을 꾸준히 탄생시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작가 조민형은 뮤지컬 '차미', '렛미플라이' 등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왔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주인공들의 성장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 온 작가 조민형은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작품으로 행보를 이어가고자 한다.

작가 김한솔은 2019년 뮤지컬 '빠리빵집'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뮤지컬 '인사이드 윌리엄'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잔잔하지만 깊은 감동을 선사해왔다. 지난 12월 중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리플리-그리어 스튜디오(Ripley-Grier Studios)에서 뮤지컬 '크레이지 브래드'의 낭독 공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미국 진출의 청신호를 울렸다.

창작집단 네버엔딩플레이 대표이자 작가, 연출, 프로듀서인 오세혁은 2011년 연극 '아빠들의 소꿉놀이'로 서울신문 신춘문예 희곡부문 당선되며 공연계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연극 '보도지침'과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의 작가 오세혁은 계속해서 탄탄한 서사 속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작가 김가람은 데뷔작인 뮤지컬 '아랑가'로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최근 연극 '82년생 김지영'을 극본으로 각색해 화제를 모았다.

작가 김소라와 김하진은 2017년 한국종합예술학교(이하 한예종)의 뮤지컬아카데미를 통해 작가로서 첫 시작을 알렸다. 작가 김소라는 2021년 뮤지컬 '킹아더'의 각색을 맡아 주목을 받았고, 2022년에는 뮤지컬'에밀'로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전에 당선되기도 했다. 작가 김하진은 올해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지원사업인 '글로벌 뮤지컬 라이브'의 라이브IP 스토리 부문에 선정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작가 김수민, 김주영, 양소영은 한예종 음악극창작협동과정을 수료하고 다양한 대본 공모 사업 수상을 휩쓸고 있는 신예 창작진이다. 작가 김수민은 뮤지컬 '라파치니의 정원'로 2020년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지원사업에서 최종 선정되었으며, 작가 김주영은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로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전에 당선됐다. 작가 양소영 또한 올해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의 발견'에 선정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후로도 K-arts 및 여러 대본 공모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작품 준비를 이어나가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오리지널 IP 개발 및 검증된 소설, 영화&드라마 원작 IP를 바탕으로 유능한 창작진들과 지속적인 작품개발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창작공연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 기성 창작진 외에도 신인 창작진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해 국내 공연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와 '앤줄리엣'의 공동제작 및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브로드웨이 진출을 알렸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앞으로도 양질의 작품이 있다면 브로드웨이 및 웨스트엔드 등 현지에 직접 제작 및 투자를 통해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공연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 '엔딩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영화사필름몬스터를 인수하여 라이브 콘텐츠 산업을 넘어서 영상 콘텐츠 산업으로 확장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업계 최초로 클래식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하였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클래식 장르에 녹여내어 국내 공연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 영화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하여 인터파크 클래식/오페라 부문 2021년, 2022년 상반기 판매 점유율 1위, 국내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며 데이터 기반의 제작&마케팅으로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라이브 콘텐츠 레이블인 위클래식과 영화사필름몬스터 영상 콘텐츠 레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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