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김가영(사진=김가영 인스타그램)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묘사된 기상캐스터와 현실의 차이점을 설명했고, 안혜경은 응원의 댓글을 썼다.
김가영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더 글로리 과몰입로서 기상캐스터 팩트체크"라며 짧은 글을 게재했다.
김가영은 "하나, 적당히 화려한 직업? 빡세게 노력하는 직업. 일상 뿐아니라 안정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요! 둘, 원고를 대신 써준다? CG 의뢰부터 취재와 원고작성까지 오롯이 캐스터의 몫. 때로는 제보 사진, 음악과 의상, 소품까지도요!"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는 등장인물 박연진(임지연)이 자신을 돋보이게 할 직업으로 기상캐스터를 선택하고, 뉴스 원고를 자신이 돈 주고 고용한 작가에게 작성하게 한다. 김가영은 기상캐스터와 관련해 이렇게 묘사된 것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김가영은 "셋, 임지연 배우님은 확신의 기상캐스터. 농담 아니고 현직이신줄. 얼마나 노력하셨을지"라며 "더 팬 됐어요. 저도 밤새서 단숨에 다봤는데 시즌2 3월 언제 오려나요?"라며 임지연의 연기를 칭찬했다.
김가영의 글을 본 안혜경은 박수 이모티콘과 함께 "인정"이라는 댓글을 썼다.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했다. 안혜경의 댓글에 김가영은 "레전드 선배님, 존경합니다 언니"라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