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문연배 기자]
▲정기성 한국 코카-콜라(유) 대표이사(사진제공=한국 코카-콜라)
정기성 신임 사장은 한국 코카-콜라 재무 담당 임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최수정 전임 대표이사에 이어 두 번째 내부 인사 출신 대표이사가 됐다.
정기성 대표는 2000년 코카-콜라 입사 이후 다양한 업무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해왔다. 2004년 필리핀 및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태국 재무 관리자를 역임하였으며 2010년 한국으로 돌아온 후부터는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관련 업무를 담당해왔다.
이후 한국 코카-콜라의 재무 상무이사로 재직하며 국내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 코카-콜라의 핵심 임원으로서 종합음료회사로의 지속적인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정기성 대표는 “한국 코카-콜라의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발맞춘 음료 포트폴리오의 확장과 지속가능한 사업의 성장을 견인하며 음료회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 9월부터 국내 사업을 이끌어 온 전임 최수정 한국 코카-콜라 대표이사는 한국과 일본의 마케팅 총괄 헤드로 새롭게 임명되었다. 전 세계 200여 개국에 진출한 코카-콜라는 총 9개의 지역단위 사업 조직(Operating Unit)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하나인 한국&일본 지역의 마케팅 조직을 총괄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