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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우ㆍ윤보미, 나를 부르는 소리ㆍ한낮의 기담ㆍ미혹 등 오싹한 괴담 소개(심야괴담회)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가 나를 부르는 소리, 한낮의 기담, 미혹 등 오싹한 괴담을 소개한다.

26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B1A4의 전 멤버 ‘바로’ 차선우와 그룹 에이핑크 멤버 윤보미가 괴스트로 나선다.

순한 얼굴과 달리 ‘공포의 빨간 모자’ 육군 조교 출신이자, 공포 영화 출연 경력 2회에 달하는 강심장 오브 강심장 차선우는 과거 아이돌 활동 시절 경험한 섬뜩한 일을 공개, 녹화장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심야괴담회'(사진제공=MBC)
B1A4 활동 시절, 한밤중 소속사 보컬실에서 작사를 하고 있던 차선우. 그런데 옆방에 있던 멤버 ‘진영’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왜 부르냐” 다가갔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그런 적 없다 대답해 장난을 치는가 싶었다고 했다. 그런데 잠시 후, 보컬실로 찾아온 진영의 ‘이 말’에 소름이 끼친 둘은 허겁지겁 건물 밖으로 뛰쳐나갔다.

한편 청순한 외모와 달리 태권도 공인 3단 보유자에 ‘만능 스포츠돌’로 유명한 윤보미도 귀신 때문에 식겁한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예전 에이핑크 숙소 생활 당시, 욕실에서 머리를 감던 중 누군가 자신의 어깨를 툭툭 치는 기분에 뒤를 돌아봤다는 윤보미. 그가 뒤에서 목격한 것은 ‘이것’이었다. 순간 소름이 끼친 윤보미는 샴푸 거품을 그대로 묻힌 채 욕실 밖으로 줄행랑을 쳤다고 했다. 또 자신이 키우는 반려견 ‘설탕’이 어느 날 밤, 아무도 없는 현관 쪽 허공을 바라보며 계속 짖어대 공포에 떨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귀신으로부터 주인을 구해준 애완견 사연 '나를 부르는 소리'가 소개된다. 사연과 함께 공개된 ‘귀신 보는 강아지’ 영상에 출연자 전원이 패닉에 빠졌다. 또한 “개는 귀신을 볼 수 없다”던 차선우와 윤보미도 영상 시청 후 생각을 바꿀 정도였다.

이와 함께 '심야괴담회'에서는 대낮에 무덤 앞에서 머리를 찧던 여자의 정체 '한낮의 기담', 온 가족을 홀린 골동품 애호가 삼촌의 선물 '미혹' 등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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