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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 고모들과 태국 마사지 샵ㆍ야시장 젓갈 아이스크림&두리안ㆍ관광지 방문…"집에 가고 싶었어요" 한탄(걸어서 환장 속으로)

▲‘걸어서 환장 속으로’ 나태주(사진제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나태주(사진제공=KBS 2TV)
나태주 고모들이 태국 마사지 샵을 방문해 마사지를 받기위해 나태주 노래 맞추기에 도전한다.

19일 방송되는 KBS2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나태주와 여섯 고모가 함께하는 태국 효(孝) 여행기 2회차가 펼쳐진다.

나태주와 여섯 고모는 저녁 식사를 위한 음식 쇼핑에 나선다. 나이순으로 3명씩 팀을 이뤄 음식을 사서 오라는 태주의 미션에 여섯 고모 모두 어리둥절하지만 “야! 이리 와!”라며 멋지게 동생들을 이끄는 첫째 고모의 모습이 흥미를 자아낸다. 2단 분리된 고모들이 모두 떠나고 처음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갖게 된 나태주는 “자유시간입니다”라며 미소 지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당당하게 직진하긴 했지만, 태국어를 전혀 못 하는 언니 라인 고모 셋은 먹음직스러운 해산물 튀김을 눈앞에 두고도 주문을 할 수 없어 답답해한다. 한참을 고민하던 셋째 고모는 종업원을 향해 강렬한 눈빛을 발사했고, 이를 찰떡같이 이해한 종업원은 새우튀김 한 접시를 내어준다. 자신감을 얻어 한국어로 폭풍 주문을 시작한 고모들. “태주가 꼬치도 좋아하는데”라며 한국어와 보디 랭귀지를 총동원하며 쇼핑을 이어간다.

한편, 여전히 쇼핑 삼매경에 빠져 있는 막내 라인 고모들은 언니들의 닦달에 못 이겨 결국 과일을 사러 간다. 값을 치르다 말이 통하지 않자 답답해하던 막내 고모는 손하트를 보여주며 애교를 발사하지만, 흥정에 실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걸어서환장속으로' 나태주 고모들(사진제공=KBS 2TV)
▲'걸어서환장속으로' 나태주 고모들(사진제공=KBS 2TV)
이날 나태주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해주고 싶었다”면서도 “공항에서부터 야시장까지 힘들었기 때문에 나만 힘들 수 없다”며 고모들에게 음식 미션을 주게 된 배경을 설명한다. 여기에 장꾸 매력까지 발동, 여섯 고모를 위한 태국 특별 디저트로 젓갈 아이스크림과 두리안을 준비한 것. 튀긴 새우와 새우 젓갈이 올라간 아이스크림에 이어 위풍당당한 두리안 특유의 향까지 연이어 맡게 된 고모들의 아연실색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나태주는 고모들의 여행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마사지 샵으로 향한다. 가장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방문한 덕에 전신 마사지를 받을 기회는 3명의 고모에게만 주어졌고, 나태주 노래 제목 맞히기 복불복 게임이 벌어진다. 설마 했던 고모들은 “어젯밤 꿈을 잘 꿨었나”라며 어리둥절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한다. 

▲‘걸어서 환장 속으로’ 나태주(사진제공=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나태주(사진제공=KBS 2TV)
하지만 미니앨범부터 드라마 OST, 커버 곡까지 수많은 노래를 불렀던 나태주의 노래 제목을 여섯 고모가 다 기억할 리 없는 상황. 고모들은 전주를 듣자마자 손을 번쩍 들며 오답을 쏟아내는 모습으로 나태주를 당황하게 만들지만, 정답을 맞히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이 웃음을 터트린다.

고모들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정답 맞히기는 쉽지 않았다. 나태주는 “여행 오기 전에는 좋은 기억들만 남을 것 같았는데 고모들한테 크게 실망했어요”라는 서운함이 가득 담긴 발언을 남겨 웃픈 상황이 펼쳐진다. 

동생들 속도를 못 따라가는 언니 라인을 위해 난이도를 대폭 낮췄음에도 한 글자 차이로 계속해서 정답을 맞히지 못하는 고모들. 결국 둘째 고모는 “눈물 나려고 하네~ 나이 먹은 것도 억울한데”라며 서러움의 눈물을 터뜨리고, 이 모습을 본 첫째 고모 역시 “내 돈 내고 받을게”라며 울분을 토해 웃음을 안긴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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