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캐나다 친구들이 겨울 등산을 위해 오대산으로 향한다.
이날 캐나다 친구들은 아침 일찍부터 노래를 부르며 기운 넘치는 모습으로 여행을 시작한다. 첫 목적지로 겨울 등산 명소 오대산을 찾은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폭설을 맞이해 깜짝 놀라고 만다. 캐나다 친구들은 기적처럼 등장한 귀인의 도움으로 오대산 입구에 무사히 도착한다. 오대산 최고봉인 비로봉에 닿는 것이 목표였던 친구들은 계속되는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성큼성큼 발을 내디디며 ‘크레이지맨’ 다운 열정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캐나다 친구들의 겨울 어드벤처 도전기는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다. 봅슬레이 스타일의 튜브 썰매, 강릉 바다 위를 아찔하게 달리는 하늘 자전거 등 승리욕 불타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긴다. 이들의 무한 어드벤처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과 호스트 에반은 “한국 겨울 즐기는 법을 제대로 보여준다”라며 그 열정에 감탄했다.
알렉스, 이안, 아기는 강릉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로 K-바비큐의 최고봉 ‘한우’를 선택한다. 자리에서 직접 구워 먹는 한국식 바비큐 문화가 궁금했던 캐나다 친구들은 뜨거운 숯불의 등장부터 환호성을 터트린다. 이어 등장한 한우의 영롱한 비주얼에 친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캐나다 친구들은 아쉬움을 달리기 위해 ‘BTS 버스정류장’을 찾아간다. BTS가 2집 앨범 표지를 촬영하면서 강릉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BTS 버스정류장’은 친구들이 한국 도착 첫날부터 가고 싶어 하던 곳이다. 캐나다 친구들은 “BTS가 앨범 표지를 위해 한국에서 가장 절경인 해변을 고른 것 같다”라며 드넓은 해변과 버스정류장 분위기에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캐나다 공무원 알렉스의 눈에 가장 먼저 띈 것은 강풍에 쓰러진 정류장 표지판이다. 알렉스는 기념사진 촬영도 뒤로한 채 친구들을 이끌고 표지판 세우기 작업에 몰두해 눈길을 끈다.
정성스럽게 표지판을 고치고 나서야 캐나다 친구들은 본격 ‘BTS 따라잡기’에 돌입한다. BTS 앨범 표지의 포즈와 사진 구도까지 치밀하게 따라 하며 ‘밴쿠버소년단’을 완성해 MC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는다.
한편, 열정적인 사진 촬영으로 허기진 캐나다 친구들은 공항에 가기 전 마지막 식사에 나선다. 한국 여행 내내 김치와 사랑에 빠져 김치 마니아 면모를 보여준 캐나다 친구들. 이들은 마지막 메뉴로 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를 맛보며 칼칼하고 매콤한 맛에 완전히 매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