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준결승전에 오를 TOP 10 결정전, 본선 4차전 1대1 라이벌 매치가 펼쳐진다.
1대1 라이벌 매치는 두 사람이 각자 준비한 노래로 맞붙는 1라운드 라이벌 대결과 한 곡을 두 사람이 나눠 부르는 2라운드 한 곡 대결까지 총 두 번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1, 2라운드의 점수를 합산해 전체 등수 10등까지만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는 이번 본선 4차전은 최종 왕좌를 향한 여정에 가장 중요한 길목이 될 것으로 모두의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심에서부터 아찔 섹시 퍼포먼스와 농염한 보이스로 여심을 강타한 모델 출신의 비주얼 킹 윤준협과, 마스터 예심 진을 차지한 저력으로 매 무대마다 실력을 입증하며 아이돌 뺨치는 화려한 비주얼로 탄탄한 팬덤을 구축한 박지현의 맞대결이 성사돼 기대감을 폭발시키고 있다.
한때 팀 미션 동료였으며 대학부 돌풍의 주역들이기도 한 두 사람의 대결은 박지현의 지목으로 성사됐다. 지목을 받은 윤준협은 "퍼포먼스의 끝판왕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라며 패기 가득한 출사표를 던졌고, 박지현도 "이번에는 박지현이라는 사람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을 예고했다.
현장에서는 '알고도 당하는' 섹시 퍼포먼스와 수준급 가창력으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여전한 '골반 왕자'의 위엄을 확인시킨 윤준협, 고막을 강타하는 시원한 목소리는 물론, 팬심 녹이는 치명적 무대 매너로 레전드를 만들어낸 박지현의 무대에 여기저기서 비명이 쏟아지며 영트롯 스타들의 넘치는 스타성을 입증했다.

10년 지기 형 동생 사이이기도 한 두 사람의 대결은 안성훈의 지목으로 성사된 사실이 알려지며, 박서진에 이어 '거물급' 상대만을 선택하는 안성훈의 쌈닭 기질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것인지 트롯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안성훈은 "해성이랑 10년 지기인데 같이 무대에 서본 적이 없다. 이번 기회로 서보려고 한다"며 지목 이유를 밝혔고, 진해성은 "사실 많이 피하고 싶은 형님이었다"며 절친 라이벌 전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