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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타스캔들' 후속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김순옥 작가…1회 출연진 이지아(홍태라) 과거 킬러 오영 공개→OTT 넷플릭스 아닌 티빙ㆍ디플 재방송

▲'판도라 조작된 낙원' 1회(사진제공=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1회(사진제공=tvN)
'일타스캔들' 후속 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서는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은 넷플릭스가 아닌 티빙과 디즈니플러스에서 재방송된다.

11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 1회(사진제공=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1회(사진제공=tvN)
‘원더우먼’ ‘굿캐스팅’ 등에서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최영훈 PD와 시청률 보증수표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뭉쳤다. 여기에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 등을 집필한 흥행메이커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한층 진화한 복수극을 완성한다.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차원이 다른 복수극을 기대케 한다.

등장인물관계도에서 이지아는 봉인 해제된 기억 속 충격적 과거를 마주하고 복수에 나선 ‘홍태라’로 변신한다.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면서 완벽하다고 믿었던 삶에 균열이 찾아온 인물.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휩쓸린 그는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처절한 복수극을 펼친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 1회(사진제공=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1회(사진제공=tvN)
이상윤은 뇌신경 스마트 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의 의장이자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표재현’을 연기한다. 표재현은 강단과 통찰력을 지닌 타고난 리더이자 승부사다. 높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길에 아내 홍태라의 기억이 회복되면서 이들 부부에게 격랑이 불어닥친다.

장희진은 YBC 최고의 메인 앵커이자 금조그룹 차남 장도진(박기웅 분)의 아내 ‘고해수’로 분해 몰입도를 더했다. 아물지 않은 과거의 상처가 있는 고해수는 ‘그날’의 진실을 끝없이 추적하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인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 1회(사진제공=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1회(사진제공=tvN)
박기웅은 해치 경영 대표이자 뼛속까지 금수저인 금조그룹의 차남 ‘장도진’으로 분해 재미를 더한다. 표재현, 구성찬(봉태규 분)과 함께 삼총사를 이루며 해치에 애정을 쏟아붓는 인물이다.

봉태규는 해치의 연구소장이자 해커 기질 충만한 괴짜 ‘구성찬’을 맡는다. 해치를 이끄는 삼총사의 일원이자 핵심 기술인 스마트 패치 연구에 누구보다 진심이고 집요하다.

▲'판도라 조작된 낙원' (사진제공=tvN)
▲'판도라 조작된 낙원' (사진제공=tvN)
첫 방송에서 표재현이 높은 곳을 향한 야심을 드러내는 가운데 홍태라는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이 뜻밖의 사고로 되살아나면서 혼란스러워한다. 고해수와 함께 찾아간 한울정신병원에서 놀라운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홍태라, 첫 회부터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예측불허 전개를 예고하며 흥미를 자극한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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