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뉴스특보(사진제공=MBC)
1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당초 오후 11시 10분 '전지적 참견 시점'이 편성됐지만 이날 MBC는 '뉴스특보' 하동 산불 2단계를 생방송 편성했다.
이날 경남 하동군에서 산불이 발생해 주민 190여 명이 대피했다. 6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 해가 지면서 산림 당국은 야간작업에 들어갔다.
불은 이날 오후 1시 19분께 지리산국립공원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에서 발생했으며, 산림 당국은 확산 방지를 위해 오후 3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현장 인근 2개 마을 주민 79가구 194명이 가까운 문화시설 건물로 대피한 것으로 경남도는 파악했다.
산림 당국은 화재 원인을 화목보일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완진 후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밝힐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