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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이도현ㆍ'지선아 사랑해'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ㆍ피아니스트 조성진, '유 퀴즈' 출연…나이 잊은 인생 열정

▲'유퀴즈' 186회(사진제공=tvN)
▲'유퀴즈' 186회(사진제공=tvN)

'더 글로리' 이도현,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186회에 출연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86회 '럭키 해피 인조이(Lucky happy enjoy)' 특집에는 배우 이도현, 이지선 교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출연해 혼신의 열정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완성한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대세 배우' 이도현은 드라마 '더 글로리' 캐스팅 비하인드, 김은숙 작가 및 주연 배우들과의 호흡, 극중 '칼춤 추는 망나니' 캐릭터 주여정 역에 완벽히 녹아 들기 위한 노력을 전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또 고등학생 시절 부모님을 도와 신문 배달, 식당 아르바이트를 한 사연, 농구 선수를 꿈꾸다 배우가 된 계기, '호텔 델루나', '스위트홈', '오월의 청춘' 등의 작품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필모그래피도 소개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흥 넘치는 테크토닉, 조세호와 함께 한 '더 글로리' 패러디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고 해 호기심을 높인다.

23년 만에 모교로 돌아와 강단에 선 '지선아 사랑해'의 주인공 이지선 이화여대 교수와 토크를 이어간다. 갑작스럽게 만난 사고로 거울 보기가 두려웠던 스물셋 대학생 자기님이 새로운 '나'와 친해지고, 인생의 터널을 절망이 아닌 희망으로 채워나가면서 사고와 잘 헤어진 과정을 담담하게 밝힌다. 이지선 교수가 다시 설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 예기치 못한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귀띔하는 이 교수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 결말도 잔잔한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시대의 거장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현시대 최고의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예능에 최초로 출연한다. 그는 피아노를 시작한 배경부터 쇼팽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 달성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일구기까지 오롯이 음악에만 매진한 연주자의 삶을 공유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연 하루 전날 뉴욕 카네기 홀에서 대타 연주 맡게 된 에피소드, 클래식 음악가로서 살아남기 위해 부모님께 선언했던 결심, 자기님의 취미와 손 관리법 등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개인적이고 솔직한 이야기들도 풀어낸다. 유재석, 조세호의 탄성을 부른 독주회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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