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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박중원 교수가 전하는 알레르기 맞춤 치료법

▲'명의' 알레르기(사진제공=EBS1)
▲'명의' 알레르기(사진제공=EBS1)
'명의' 알레르기 내과 박중원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 맞춤 치료법을 알아본다.

14일 방송되는 EBS '명의-알레르기 해방일지'에서는 반려동물과 식품 등 다양한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규명하는 검사법에서부터 최신 치료법까지 소개한다.

봄철이면, 알레르기 환자들의 전쟁이 시작된다. 쉴 새 없는 콧물과 기침, 가려움증으로 밤잠을 설치는 일도 허다하다. 인생의 반 이상을 알레르기와 전쟁을 벌여온 한 환자는 알레르기를 ‘악마’라고까지 표현했다. 아토피 피부염으로 피가 날 때까지 긁다 보니 몸에는 흉터가 가득하고, 마음의 상처까지 깊어졌다.

또 다른 환자는 귀여운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하면서 천식이 악화해 약을 먹어도 개선되지 않는다. 과연 이들에게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은 무엇일까? 개와 고양이의 털에 묻은 침이나 분비물, 꽃가루, 식품 등 워낙 유발 물질이 다양하기 때문에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원인 물질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명의와 함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의 종류와 검사법 등을 통해 알레르기에서 해방될 수 있는 첫걸음을 시작하자.

한 20대 환자는 항생제 주사를 투여받고, 혀가 말리고 어지럼증을 느끼다가 의식을 잃었다. 약물 알레르기에 의한 쇼크,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한 것이다. 특정 약물이나 우유, 땅콩 등과 같은 특정 식품은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유제품이나 견과류가 들어간 식품을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명의' 알레르기(사진제공=EBS1)
▲'명의' 알레르기(사진제공=EBS1)
한편 이런 아나필락시스가 영화나 드라마의 소재로 등장하기도 한다. 영화 <기생충>에서는 복숭아털로 쇼크 증상을 유발하고,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를 악용해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까지 등장한다. 명의에게 아나필락시스의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들어보자.

중증 알레르기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근본적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면역치료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면역 치료란 환자를 알레르기 항원에 계속 노출해 내성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알레르기를 ‘악마’라고까지 표현할 정도로 아토피 피부염과 비염에 시달렸던 한 환자는 3년간의 면역치료를 통해 90%는 해방됐다고 한다.

강아지와 함께 살다 보니 중증 천식이 생겼다는 또 다른 환자도, 면역치료를 받으면서 호전돼 강아지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이처럼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면역 치료는 정확히 어떻게 이뤄지는 것일까? 날이 갈수록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알레르기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치료법과 생활 속 실천법에 대해 알아본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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