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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용기에 꽃을 담은 차별화…연매출 19억 원 달성한 '서민갑부'의 인생 역전 스토리

▲'서민갑부' (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사진제공=채널A)
시험관 용기에 꽃을 담은 차별화로 연 매출 19억 원을 달성한 '서민갑부'를 만나본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꽃차 브랜드를 꿈꾸는 이인표 씨의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인표 씨는 대한민국 제철 꽃으로 다양한 꽃차를 만든다. 눈 건강에 좋은 마리골드부터, 맨드라미, 국화, 방아꽃, 목련 등 우리 꽃으로 열다섯 종류의 꽃차를 생산한다. 그는 그윽한 향기는 물론 찻물 안에서 꽃봉오리를 활짝 연 꽃차처럼 꽃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간직한 차를 만들고자 했다. 맛은 기본, 원물의 색감을 유지하기 위해 꽃차가 만들어지는 모든 단계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갑부. 꽃잎이 상하지 않게 한 장 한 장 손으로 떼어내는 수작업을 비롯해 포장 용기, 제품 디자인까지 갑부의 손을 거치지 않는 곳이 없다. 이뿐만 아니라 갑부는 꽃차를 판매하는 카페에 방문해 꽃차를 맛있게 우리는 방법을 교육하는 일까지 하고 있다.

▲'서민갑부' (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사진제공=채널A)
특히 갑부의 꽃차가 다른 꽃차 회사와 차별화된 점은 바로 시험관 용기에 담긴 꽃차라는 것. 이 특별한 포장 용기에 꽃송이부터 줄기까지 담긴 제품을 만들기까지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고. 또 인테리어 소품 효과까지 겸비해 특색 있는 선물로 입소문을 타 말 그대로 대박이 났다. 이렇듯 끝없는 연구를 통해 얻은 제조 노하우로 갑부는 기술특허와 디자인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다.

처음 인표 씨가 꽃차에 관심을 두게 된 건, 꽃을 사랑하는 어머니가 만든 꽃차를 맛보면서부터다. 대학 졸업 후에는 대기업 영업사원으로 취직했으나 갑부가 꿈꾸는 인생을 이루기 위한 비용을 벌기엔 턱없이 부족했고. 그간 모은 종잣돈으로 중국에서 당시 유행하던 국산 화장품을 판매하는 사업에 도전했으나 연이은 실패를 맛봤다. 결국 모든 것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인표 씨는 어머니의 ‘꽃차’라는 희망을 만난 것이다. 그는 꽃차 사업을 결심한 뒤 식용 꽃을 구하기 위해 전국 농가를 헤매고, 꽃 본연의 색과 향, 맛을 살리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서민갑부' (사진제공=채널A)
▲'서민갑부' (사진제공=채널A)
이후 인표 씨는 다양한 형태의 꽃차를 판매해 유명 호텔과 카페 등 국내 1,500여 곳에 납품하고 있는 것은 물론, 해외 납품처만 약 100곳에 이르게 됐다. 여기에 해외 대형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인표 씨가 올리는 연 매출은 약 19억 원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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