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의 사망 비보에 샤이니 키, 동방신기 유노윤호, 비비지 신비 등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키는 21일 문빈의 마지막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은 곳을 가기 바라는 마음으로 마지막 인사를 하고 오니 더욱 잠이 안오네요. 진심으로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키는 "문빈이가 해왔던 지난 날의 기록들 많이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요"라며 "남겨진 사람들은 그 기억들로 울고 웃고 하면서 길모퉁이 돌면 환하게 웃으며 날 반겨줄 그 날을 기대하며 살아갈 수 있을거예요"라고 전했다.
또 "고생했어요. 정말 그리고 미안해요 몰라줘서"라고 덧붙였다.
'꼬마 동방신기'로 활약했던 문빈에 동방신기 유노윤호도 슬픔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환하게 웃으며 밝게 빛나던 모습 잊지 않을게. 부디 그곳에선 평안하고 행복하기를"이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문빈과 '꼬마 동방신기'로 활동한 아이콘 정찬우는 어릴 적 문빈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라고 전했다.
문빈과 동갑내기 절친이자 같은 청주 출신인 여자친구 멤버 신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문빈을 팔로우했다. 신비는 그룹 여자친구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 소원, 예린, 유주, 은하, 엄지의 계정만 팔로우한 상태였다. 하지만 문빈이 유명을 달리한 뒤 고인의 계정을 목록에 추가했다.
문빈은 지난 19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 거행되며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