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야구' 이대호(사진제공=JTBC)
심수창이 부상으로 하차한 '최강야구' 시즌2 첫 번째 직관 경기 kt와의 대결에서 이대호의 대타 기용 여부가 공개된다.
24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37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kt 위즈의 2023시즌 개막전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김성근 감독은 개막전 선발 라인업에서 이대호 대신 정성훈을 4번 타자로 배치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시즌 후반에 팀에 합류해 충분히 활약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컸던 이대호는 개막전 선발 제외의 충격이 컸다.
새롭게 최강 몬스터즈의 4번 타자 자리를 꿰찬 정성훈의 활약이 이어질수록 이대호의 초조함은 늘어간다. 하지만 이대호는 더그아웃에서 목소리를 높여 팀 동료들을 응원하며 제 몫을 다한다.
이대호는 이홍구가 자신의 부진한 경기력에 "이번엔 쳐야 돼! 마지막 기회다"라며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자 위로했고, 그러던 중 벤치 신세인 자신의 현실을 자각하며 당황하기도 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1만 6000여 관객들의 함성이 선수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는 가운데, 과연 김성근 감독은 이대호를 대타자로 기용할 것인지, 또 어느 타이밍에 그가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2022 시즌을 함께했던 심수창은 어깨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이번 시즌에 합류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재활이 완성된다면 입단 테스트를 통해 재합류할 수 있음을 알리며 가능성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