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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ㆍ산하, 아스트로 故문빈 향한 그리움 "달나라에서 꼭 행복해라…사랑한다"

▲문빈, 차은우(비즈엔터DB)
▲문빈, 차은우(비즈엔터DB)

차은우가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을 향한 편지를 남겼다.

차은우는 지난 24일 소속사 판타지오 사옥에 마련된 故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아 그를 그리워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마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어"라며 "잘 자고 있어?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고 털어놨다.

이어 "달나라에선 꼭 몇백 배 더 행복해라. 남기고 간 건 내가 책임지고 챙길 테니 너무 걱정 말고"라며 "고생했다. 사랑하고, 미안하다. 친구야"라고 글을 끝맺었다.

차은우 뿐만 아니라 산하, 진진, MJ 등도 추모 공간에 문빈을 그리워하는 글을 남겼다.

문빈과 유닛그룹 문빈&산하로도 함께한 산하는 "형, 잘 지내? 많이 보고 싶다"라고 그리워했다. 이어 그는 "아직 형이 내 앞에서 아른거려, 이런 모습 보이면 형한테 혼나는 거 아는데 당분간은 좀 봐줘"라며 "형 말대로 나 꼭 행복할게, 꼭 지킬게, 많이, 내가 많이 사랑하고 사랑해"라고 했다.

멤버 진진은 "형이랑 약속했지? 웃으면서 살기로, 나도 네가 얘기해 준 것처럼 웃으면서 살려고 노력 중이야"라며 "뮤지컬 연습도 다시 시작할 거고, 밥도 니 몫까지 다 먹을 거야"라고 전했다. 또 "어머니, 아버지, 수아, 형이 잘 케어해 드릴 거니까 걱정하지 마라, 너무나도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군 복무 중 긴급 휴가를 받아 문빈의 마지막을 지켜줬던 MJ도 "내 동생 빈아, 너무 늦게 왔지, 형이 미안해"라며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 내가 더 가까이 있었더라면…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슬퍼했다.

故 문빈은 지난 19일 25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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