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 차정숙' 5회(사진제공=JTBC)
29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병원을 그만둘 결심을 하는 차정숙(엄정화 분)의 모습이 담긴 가운데, 차정숙에게 찾아온 변화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 약정식 단상에 갑작스럽게 호명된 차정숙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반응도 가지각색이다.
로이킴(민우혁 분)은 흐뭇한 미소로, 아들 서정민(송지호 분)은 힘찬 박수로 차정숙에게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들과 상반된 서인호(김병철 분), 최승희(명세빈 분)의 표정도 흥미롭다. 최승희는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차정숙을 내쫓기 위해 방해 작전을 펼치던 서인호의 당혹스러운 눈빛은 웃프기까지 하다. 여기에 차정숙의 환한 미소까지 더해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닥터 차정숙' 5회(사진제공=JTBC)
심폐소생에 온 힘을 쏟아붓던 차정숙에게도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생겼다. 인사만 하고 지낸다던 서인호, 최승희의 다정한 모습이 시야에 들어온 것. 순간 방심한 차정숙이 제세동기를 사용하던 환자의 몸에 무심코 손을 뻗었고, 그대로 감전된 것. 기절 직전 차정숙이 최승희의 손목에 있는 팔찌를 발견하는 모습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닥터 차정숙’ 제작진은 “서인호, 최승희의 방해 작전이 더욱 집요해진다. 또 가정과 병원 생활 모두 충실하려던 마음과 달리 꼬여버린 현실에 차정숙은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라면서 “인생 리부팅의 중단일지, 탄력 제대로 받을 터닝 포인트가 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