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엄마' 유인수(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인수가 '나쁜 엄마'에서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유인수는 JTBC 수목드라마 '나쁜 엄마'에서 조우리 대표 사고뭉치 '방삼식'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방삼식은 껄렁거리고 무식하지만 지고지순한 순정마초 캐릭터다.
지난 10일 방송된 '나쁜엄마'에서 웨이터로 일하고 있던 삼식은 담배를 가져오라며 바닥에 던진 손님의 팁을 주웠다. 그는 소심하게 담배에 침을 뱉고 기분 좋은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표정이 굳어졌다.
월급이라며 장물 반지를 줬던 자(김형석)를 만난 것. 이에 삼식은 바로 달려가 발로 차고 멱살을 잡으며 "너 이 새끼야, 내가 그동안 너를 얼마나 찾아다닌 줄 알아"라고 말했다.
그는 방삼식을 알아보았고, 방삼식은 "그려 나야 이 새끼야, 장물인 걸 알면서 나를 보낸 거지? 너 때문에 자그마치 몇년을 썩었어"라고 말하며 주먹을 들었다.
그는 "검사 친구 있다며! 난 그 친구가 금방 꺼내줄 줄 알았지"라며 반문했고, 잠시 주춤하던 삼식은 "그딴 새끼 친구로 둔 적 없어"라며 주먹으로 마구 때렸다.
삼식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나쁜엄마' 6회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