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쁜엄마' 라미란이 위암 4기로 진단 받고, 안은진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이도현을 밀어냈다.
11일 방송된 JTBC '나쁜엄마'에서는 최강호(이도현)가 송우벽(최무성) 회장의 사람들 덕분에 자신을 해치려던 괴한으로부터 목숨을 구했다.
다음날 미주(안은진)는 엄마의 심부름과 네일샵을 할 만한 장소를 찾기 위해 읍내로 나갔다. 최강호는 우연히 지갑을 떨어트린 미주를 발견했고, 미주에게 지갑을 주기 위해 읍내로 향했다.
그런데 강호는 읍내 시장에서 소매치기범을 잡으려다 오히려 도둑으로 몰렸다. 그때 미주가 시장 상인들과 실랑이 중이던 강호를 발견했고, 강호를 대신해 미주가 상인들에게 사과했다. 이때 진영순(라미란)이 두 사람을 발견했다.
진영순은 미주에게 과거 모질게 굴었던 것을 사과하며 "네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해서 지금 이렇게 가슴 아픈 벌을 받는 것 같다"라고 했다. 미주는 "강호 누구보다 강한 애라는 거. 절대 저렇게 무너지지 않아요. 반드시 일어날 거예요”라고 위로했다.
강호는 예진, 서진을 핑계로 미주의 집을 찾았다. 강호는 집에 엄마가 없다고 했고, 예진은 "밥 같이 먹자"라며 집안으로 강호를 끌어들였다. 강호는 미주에게 "미주씨도 저랑 친구였냐"라고 물었고, 같은 학교를 다녔다는 미주의 말에 "그래서 자꾸 생각이 났구나"라고 말했다. 미주는 강호에게 자신과 쌍둥이 아이들에게 더 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진영숙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실려왔고, 위암 4기 진단을 받았다. 충격을 받은 영숙은 "우리 아들이 지금 많이 아프거든요"라면서도 "선생님 살려주세요"라고 애원했다.
영순은 급하게 자신을 찾아 병원에 온 강호가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것을 봤다. 그를 세워주려다가 갑자기 마음을 바꾸고는 일어나라고 독하게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되는 7회 예고편에는 웃지않고 기운도 없는 엄마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을 직감한 강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각자 잘 지내는 척 허풍을 떨던 미주와 삼식(유인수)은 우연히 조우리에서 서로를 맞닥뜨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