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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식판' 김민지 영양사, 닭볶음탕 메뉴 변경에 당황→이연복 셰프 '보자기 비빔밥' 특제 소스 엄지척

▲'한국인의 식판' 10회(사진제공=JTBC)
▲'한국인의 식판' 10회(사진제공=JTBC)
'한국인의 식판' 김민지 영양사가 당일 닭볶음탕으로 갑작스런 메뉴 변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이연복 셰프는 '보자기 비빔밥'의 특제 소스 레시피로 초등학교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27일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10회에서는 미국에서 세 번째 K-급식 전파기에 나선 급식군단이 당일 메뉴 변경까지 맞닥뜨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한다.

앞서 급식군단은 제퍼슨 초등학교의 한국어 이중언어 채택 4주년을 맞아 뜻깊은 저녁 만찬을 준비했다. 점심식사부터 저녁 정찬까지 쉴 틈 없는 스케줄이었지만 급식군단은 묵은지 고기말이, 랍스터구이, 꽃순두부탕 등 오감을 자극하는 메뉴를 선보이며 고급스러운 한식의 맛을 전했다.

급식군단의 친절한 서빙으로 정찬이 순조롭게 흘러가던 중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한다. 한식의 대표주자인 보자기 비빔밥의 고추장 소스가 손님들의 입맛에는 다소 맵게 느껴지는 것. ‘급슐랭(급식+미슐랭) 3스타’ 도전에 빨간 불이 켜진 만큼 이연복 셰프는 숨겨왔던 비장의 소스를 꺼내든다.

이연복 셰프의 특제 소스는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입맛까지 매료시켰다는 후문. 골라 먹는 소스의 매력에 푹 빠진 손님들은 ‘반반 소스’를 주문하며 다양한 맛으로 보자기 비빔밥을 즐겼다고 해 글로벌 입맛을 저격한 특제 소스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인의 식판' 10회(사진제공=JTBC)
▲'한국인의 식판' 10회(사진제공=JTBC)
다양한 ‘수제 메뉴’로 급식의 퀄리티를 높인 한예리는 노력이 깃든 수제 경단으로 급슐랭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예리의 정성으로 탄생한 경단은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손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다.

이어 미국 여정에서 배달 미션과 1일 2급식 배식 등 다양한 난관을 헤쳐온 급식군단 앞에 ‘당일 급식 미션’이라는 또 다른 고난길이 펼쳐진다. 급식을 배식할 장소와 대량 조리가 이루어질 주방조차 미리 확인해 볼 수 없어 이연복 셰프도 염려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급식군단은 급식 조리에 들어가기 전 늘 실전처럼 연습해보며 시뮬레이션을 돌려왔던 터. 연습벌레 한예리는 곧바로 현장에 들어가야 하는 현실에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급식군단이 사전 연습 없이 대량 조리를 잘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그러나 급식군단에게 닥친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메인메뉴 선정에 있어 멤버들 사이 의견이 갈려 고민을 거듭한다고. 결국 조리를 이어가던 중 등교한 학생들을 상대로 메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 많은 이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

미국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한 순한 맛 닭백숙과 매콤 달달한 닭볶음탕이 투표의 주인공이 된 상황. 평소 BTS 멤버들이 즐겨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을 포함해 과반수가 닭볶음탕에 거수해 급식군단은 즉석에서 메인메뉴를 변경하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한다.

이에 김민지 영양사는 “메뉴가 당일에 바뀌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당혹감을 금치 못하는 한편, 서둘러 레시피를 바꿔 조리하던 이연복 셰프 또한 “이렇게는 급식 불가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성미 기자 smlee@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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