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31일 방송되는 KBS 1TV ‘일꾼의 탄생’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이 많은 강원 홍천 구성포 2리 마을을 찾는다.
장군 전문 배우 김형일은 아궁이에 불을 때며 오래된 흙집에서 지내는 어르신을 도와 드렸다. 바닥에 금이 가면서 불과 연기가 올라와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 벽과 바닥 보수를 위해 2t의 시멘트를 나르고, 창문도 없는 좁은 공간에서 시멘트를 뿌리다 가루 때문에 숨이 막혀 공사 도중에 뛰쳐나갈 정도로 극한의 상황에 부딪히게 된다. 하지만 국민 부녀회장 김용임은 미장의 기술까지 선보이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일꾼의탄생'(사진제공=KBS 1TV)
이 기세를 몰아 정리 정돈 상태가 심각한 어르신 댁을 찾았다.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해 발 디딜 틈이 없는 집안, 마음의 상처로 인해 모든 걸 놓아 버렸던 김옥례 어르신을 위해 정리 전문가와 마을 분들까지 총동원되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국민 부녀회장 김용임의 지휘 아래 우선 많은 짐을 버리고 집 안 전체를 열심히 청소한 후 정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깔끔하게 정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