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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ㆍ김용임ㆍ송준근, 나이ㆍ장르 넘어 장원 도전…최북의 산수화ㆍ육골 베개ㆍ도자기 감정

▲'쇼 진품명품' 1377회(사진제공=KBS1)
▲'쇼 진품명품' 1377회(사진제공=KBS1)
가수 김승진, 김용임 개그맨 송준근이 'TV쇼 진품명품' 쇼감정단으로 출연해 나이와 장르를 넘어 장원에 도전한다.

4일 방송되는 KBS1 'TV쇼 진품명품' 1377회에서는 최북의 산수화, 조선 시대 규방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육골 베개 그리고 독특한 모양의 도자기 한 점이 소개된다.

▲'쇼 진품명품' 1377회(사진제공=KBS1)
▲'쇼 진품명품' 1377회(사진제공=KBS1)
이날 방송에는 조선 시대 후기에 유명했던 화가 ‘최북’이 그린 산수화가 등장한다. 의뢰품은 평화로운 산속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아름답게 그려졌다. 특히 의뢰품은 실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상상해서 그린 관념 산수화라는데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졌을까? 조선 후기 산수화의 대가라고도 불리는 최북은 자신의 이름을 ‘최칠칠’이라 부르는 등 괴짜 같은 면모로 유명세를 탔다고 한다. 게다가 자신의 그림을 위해 한쪽 눈을 찌르기도 했다는 놀라운 일화까지 선보인다.

여기에 볼거리가 가득한 ‘육골 베개’가 등장한다. 의뢰품은 화려함으로 중무장해 쇼감정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의뢰품에는 속이 여섯 골로 나누어져 있어 육골 베개로 불린다. 베갯모 역시 여섯 칸으로 나뉘어있고 각 칸마다 식물, 동물, 과일 가릴 것 없이 여러 종류의 무늬가 다채롭게 채워져 있다. 조선 시대 규방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육골 베개는 헉! 소리가 날 정도로 추정감정가도 높았는데, 그 감정가는 얼마일지 기대를 모은다.

▲'쇼 진품명품' 1377회(사진제공=KBS1)
▲'쇼 진품명품' 1377회(사진제공=KBS1)
이 외에도 특이한 모양의 도자기 한 점이 등장한다. 일반 도자기와 다르게 어깨 부분에 네 개의 고리가 달려있어 쇼감정단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도자기 겉면엔 국화를 비롯해 다양한 무늬가 가득 들어가 있는데 과연 이 도자기의 용도는 무엇일까?

한편 우리 고미술품의 아름다움을 함께 알아볼 쇼감정단으로는 80년대를 뒤흔든 명곡 ‘스잔’의 주인공 김승진과 트로트계의 대모 가수 김용임! 그리고 전국 팔도 전통 시장에서 사랑받는 개그맨 송준근이 함께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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