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영 '골때녀' 하차(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박선영이 무릎 부상 회복을 위해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서 하차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불나방과 FC 구척장신의 3·4위전이 펼쳐졌다.
이날 불나방 주장 박선영은 훈련 후 불나방 선수들을 모았다. 박선영은 "이번 경기로 아마... 잠시만 너네들이랑 헤어질 것 같아서"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박선영은 "너희가 다음 시즌까지 잘 마무리하면 그때 다시 돌아올 테니까"라며 슬퍼하는 선수들을 위로했다. 갑작스러운 박선영의 하차 소식에 불나방 선수들은 눈물을 흘렸다.
박선영은 "마음은 20대인데, 제 몸과 관절은 저를 기억한다"라며 웃음 지었다. 이어 "미리 얘기 못 했다. 내가 힘든 만큼 애들도 힘들 테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상대팀 FC구척장신 주장 이현이는 "다시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 '골때녀' 정체성이니까"라며 아쉬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