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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K-콘텐츠에 25억 달러 투자" 넷플릭스 CEO, IP 독점ㆍ수익 분배ㆍ계정공유 금지엔 원론적 입장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사진제공=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사진제공=넷플릭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최근 화두로 떠오른 계정 공유 금지 이슈와 관련해선 말을 아꼈다.

서랜도스 CEO는 22일 서울 종로 광화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에 참석해 한국 창작자들과 넷플릭스의 파트너십과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때 한국 콘텐츠에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서랜도스 CEO는 "그동안 한국 창작자들과 넷플릭스는 훌륭한 파트너십을 이어왔지만, 한국 콘텐츠의 잠재력을 생각하면 지금까지는 겉핥기에 불과하다"라며 "앞으로 4년 동안 25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고, 이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투자한 것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왼쪽부터),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임승용 용필름 대표, 김지연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김수아 시작컴퍼니 대표(사진제공=넷플릭스)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왼쪽부터),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CEO, 임승용 용필름 대표, 김지연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 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 김수아 시작컴퍼니 대표(사진제공=넷플릭스)

서랜도스 CEO는 넷플릭스가 차세대 창작자들을 육성하는 것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한국 콘텐츠 5개 가운데 1개는 신예 작가나 감독의 데뷔작품"이라며 작가와 감독 뿐만 아니라 카메라 앞과 뒤에서 일하는 모든 분야에 인재 교육, 트레이닝에도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공한 작품에 대한 보상, 넷플릭스의 IP 독점 문제에 대해선 서랜도스 CEO는 "시장 최고 대우로 보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는 크리에이터, 프로듀서들과 계약할 때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즌2가 나올 경우, 시즌1에 대한 보상을 한다"라며 "IP 관련 계약을 할 땐 IP가 사용됨으로써 창작자들이 계속해서 혜택을 받고 있다.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 프로듀서와 파트너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금지 정책에 관한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지난해부터 일부 남미 국가와 미국에서 가구 구성원이 아닌 타인과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하거나 새 계정을 만들도록 했다. 한국에서는 아직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서랜도스 CEO는 "계정 공유 방식 변화는 글로벌하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특별히 전할 사항은 없다"라고만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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