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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ㆍ서문탁ㆍ정인ㆍ윤하ㆍ포레스텔라ㆍ김기태ㆍ윤성ㆍ김동현 등 나이ㆍ성별 초월 'The Last Song'

▲'불후의 명곡' 612회 ‘The Last Song’ 특집(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612회 ‘The Last Song’ 특집(사진제공=KBS2)
조장혁, 서문탁, 정인, 윤하, 김필, 포레스텔라, 김준수, 김기태, 윤성, 김동현이 나이와 성별을 초월한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24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612회는 ‘The Last Song’ 특집으로 꾸며진다. 조장혁 서문탁, 정인, 윤하, 김필, 포레스텔라, 김준수, 김기태, 윤성, 김동현 등 총 10팀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The Last Song’ 특집은 ‘가수 인생의 마지막 무대가 주어진다면 어떤 노래를 부를 것인가’라는 기획에서 시작됐다. 이 같은 주제에 출연진들은 특별한 사연이 담긴 자신만의 노래를 꺼낸다.

김필은 이 같은 질문에 “’내가 처음에 음악 할 때 마음은 어땠는가?’ 하고 돌아볼 때면 찾아 듣게 되는 거 같다”고 하고, 포레스텔라는 “뭔가 느낌이 이상하다. 왜 마지막 곡이지?”라며 상황에 몰입한 모습을 보인다. 또, 윤하는 무대 뒤편에서 “이게 마지막이면…”이라고 말을 맺지 못하며 울먹이고, 서문탁 역시 “이상해, 기분이 너무 이상해”라고 눈가에 눈물이 맺혀 시선을 끈다.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들이 ‘인생을 건 단 한번의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선보이는 이번 특집은 그 어느때보다 넘치는 진정성으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불후의 명곡' 612회 ‘The Last Song’ 특집(사진제공=KBS2)
▲'불후의 명곡' 612회 ‘The Last Song’ 특집(사진제공=KBS2)
그 만큼 이번 ‘The Last Song’ 특집은 출연진들의 선곡에 남다른 의미가 담겼다. 조장혁은 ‘사랑한 후에’를 선곡했고 서문탁은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과 ‘여러분’을 잇달아 부른다. 정인은 ‘너를 위해’, 윤하 ‘봄날’, 김필 ‘우리는’을 꺼내 들었다. 포레스텔라는 ‘Legends Never Die’, 김준수는 ‘한계령’으로 자신의 무대를 채운다. 김기태는 ‘걱정 말아요 그대’, 윤성은 ‘아침 이슬’, 김동현은 ‘아시나요’를 부르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뽐낼 전망이다.

윤하는 앞서 자우림 편에 출연해 부른 ‘스물 다섯 스물 하나’ 무대가 조회수 천만 뷰를 앞두고 있다는 말에 “자우림 선배님들 너무 좋아해서 헌정하고자 나온 건데, 결과가 너무 좋다”며 “’불후’ 우승 이후 제 곡 ‘사건의 지평선’도 정말 잘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윤하는 파이터의 정신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고 말하며 주먹을 불끈 쥔다. ‘The Last Song’이라는 주제인 만큼 윤하는 “솔직히 트로피 갖고 싶다. 마지막이라서 더 갖고 싶다. 손에 쥐고 잠들고 싶다”고 트로피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다.

윤하는 이번 무대에 모든 걸 쏟았다며 “화려하고 웅장하게. 마지막이니까 모든 인력과 악기를 다 때려 박겠다”고 강조, 기선제압에 나선다. 이에 포레스텔라 고우림은 “가장 견제되는 출연자를 물어보셨을 때 윤하 선배님이라고 했다”며 “다음 순서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윤하 뿐 아니라 윤성, 김필 등 이번 특집의 출연자들은 ‘The Last Song’이란 콘셉트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이번 무대를 준비하며 자신의 묘비명을 생각해 봤다”는 윤성의 말에 윤하는 “방송국이 나쁜 게, 이렇게 과몰입할 줄 몰랐냐”며 “저희의 감정 노동의 시간은 길었다”고 말하고, 김필 역시 “자꾸 바닥을 쳐다보게 된다. 이게 어떤 감정인지 모르겠다”며 ‘마지막 무대의 마지막 노래’라는 콘셉트의 과몰입 부작용을 호소해 눈길을 끈다.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인생을 건 단 한번의 무대’라는 콘셉트 아래 선보이는 이번 특집은 그 어느때보다 넘치는 진정성과 몰입도로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릴 전망이다.

맹선미 기자 ms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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