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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ㆍ백남문 신신예식장 사장ㆍ김용만, '유퀴즈' 200회 특집 출연…근황 공개

▲'유퀴즈' 200회(사진제공=tvN)
▲'유퀴즈' 200회(사진제공=tvN)

'피겨여왕' 김연아, 신신예식장 2대 주인 백남문 사장, 코미디언 김용만이 '유 퀴즈 온 더 블럭' 200회 특집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0회 특집으로 진행된다.

영원한 피겨여왕 '연아 퀸' 김연아는 18년 피겨 인생을 모두 전한다. 7살에 처음 스케이트를 접하고, 이후 혹독한 훈련과 인내의 시간을 감내하며 한국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인정받기까지 걸어온 길을 공유한다. 늘 따라다녔던 심리적, 육체적 부담감,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려 11개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자기님의 열정에 현장의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는 은퇴 당시의 솔직한 심정과 앞으로의 계획도 언급한다. 뿐만 아니라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은퇴 후 일상을 솔직한 입담으로 소개한다. 남편 고우림과의 신혼 생활, 소소한 행복을 즐긴다는 일과, 선수 시절 누리지 못했던 야식 이야기 등이 예고돼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버지의 뜻을 따라 신신예식장 2대 주인이 된 백남문 사장이 '유 퀴즈'를 찾는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55년간 무료로 예식장을 운영했던 백낙삼 대표의 뒤를 이어 선행을 베풀고 있는 사연을 공개한다. 아버지의 온기가 식지 않은 예식장에서 신랑, 신부 사진 촬영은 물론, 청소도 마다않고 봉사의 삶을 걷고 있는 근황, 아버지가 아들에게 남긴 예식장에 대한 당부 등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유재석에게 개그를 알려주고, 재미를 붙여주고, 가르침을 줬던 코미디언 김용만을 알아가는 시간이 마련된다. 유재석과 32년 인연을 자랑하는 김용만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시작으로 압구정동을 누비고 다녔던 1990년대로 추억 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서로에게 의지가 되었던 일화들도 말하며 재미를 안긴다.

또 김용만을 최고의 MC로 발돋움하게 만든 프로그램들, 유재석과 함께 녹화했던 프로그램 에피소드까지, 폭풍 수다로 분위기를 달궜다는 전언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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