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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최승현) '오징어게임 시즌2' 인맥 캐스팅 논란…이정재 측 "사실무근"ㆍ이병헌 측 "공식입장 無"

▲빅뱅 탑(최승현)(비즈엔터DB)
▲빅뱅 탑(최승현)(비즈엔터DB)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빅뱅 출신 최승현(탑)이 출연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정재 측은 최승현의 캐스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으며, 이병헌 측은 전할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이정재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9일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항간의 의혹을 일축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라며 "특히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 게임2'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많은 배우 분들이 출연을 위해 노력하고 오디션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 이에 이정재 배우가 '오징어 게임2' 캐스팅에 관여를 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임시완, 강하늘, 양동근, 박성훈 뿐만 아니라 박규영, 조유리,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이 캐스팅됐다고 발표했다.

캐스팅 발표 후 빅뱅 출신 최승현의 발탁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최승현은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2017년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마약 전과가 있는 최승현이 '오징어 게임'을 통해 복귀하는 것을 두고 반대 여론이 거세졌고, 일각에서는 최승현과 친분이 두터운 주인공 이정재가 캐스팅에 개입했다고 주장해 파장을 키웠다.

이병헌에게도 의심의 눈초리가 이어졌다. 이병헌은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에 탑과 함께 출연했으며, 두 사람은 서로 와인 선물을 주고 받을 정도로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병헌 측은 "따로 공식입장이 없다"라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징어게임2'는 하반기에 촬영을 시작한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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