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홍요섭이 하차하고 출연진으로 합류한 선우재덕이 백진희와 안재현 사이를 의심한다.

지난주 방송된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장세진(차주영), 김준하(정의제)가 오연두(백진희)와 공태경(안재현)이 보란듯이 연인 행세를 했다.

장세진은 김준하와의 계약 연애지만, 공태경에게 "이제 나 신경쓰지마. 진심으로 오연두 씨랑 행복하길 바랄게"라고 말했다.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우연히 공천명(최대철)염수정(윤주희) 부부에게도 들켰다.

오연두는 김준하가 나타나서 아이를 뺏어가면 어떡하나 고민을 했지만 김준하가 장세진과 연애하는 걸 알고 마음을 놓았다.

오연두는 뱃속의 진짜에게 "진짜한테 목소리 들려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 지금까지 널 지켜 준 고마운 사람이고 엄마가 참 좋아하는 사람이야. 근데 곧 헤어질거라서 진짜한테 그 사람 인사시켜줄 수가 없다"라고 이야기 하며 눈물을 흘렸다. 공태경은 이를 방문 밖에서 들었다.

공태경은 또 다시 혼자 진짜에게 이야기 하는 오연두를 찾아 자신도 진짜에게 이야기했다. 공태경은 "나도 이제 조금씩 너에 대해 궁금해진다. 우리 천천히 슬슬 친해져 보자"라며 "우리 무슨 일 있어도 엄마 울리지 말자"라고 말하며 오연두의 배를 꼭 끌어 안았다.

1일 방송되는 '진짜가 나타났다' 29회에서 오연두는 공태경과 은금실(강부자)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식사자리를 마련하고 공지명(최자혜)과 차현우(김사권)는 어떻게든 이인옥(차화연)을 설득하려 한다.

한편, 장세진과 김준하는 오연두와 공태경을 흔들기 위해 인터넷 익명게시판에 'NX그룹 셋째 며느리 오연두의 배 속 애는 남편 공태경의 애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모략을 펼친다.

이를 본 공찬식(선우재덕)은 "처음부터 이상하긴 했어"라며 혼란스러워 한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 재방송 OTT는 웨이브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