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뭉쳐야 찬다(뭉찬)' 시즌2 직관 경기인 'JTBC 배 서울대회'의 첫 경기인 'FC HAS'에서 '어쩌다벤져스'가 난항을 겪는다.
30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JTBC배 서울대회'의 막이 오르는 가운데 이날을 위해 달려온 ‘어쩌다벤져스’의 8주간의 보충 훈련과 선수들의 남다른 각오가 공개된다.
특히 축구 대회 첫 출전인 신입 멤버 장정민의 목표가 선수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장정민의 목표는 전 경기 풀타임 출전으로 팀의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던 것. 게다가 장정민은 풀타임 출전해서 도움왕까지 노리며 '야생마'에서 '적토마'로 변신할 것을 선언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어쩌다벤져스'는 서울대회를 위해 8주에 걸친 보충 훈련을 진행했다. 허민호, 이장군, 강칠구, 이지환은 단 한 번도 훈련에 빠지지 않고 참여, 뜨거운 열정이 느껴진다. 심지어 이장군은 훈련을 위해 부산에서 서울을 오갔다.
본격적으로 JTBC배 서울대회 예선전이 펼쳐진다. B조에 속한 '어쩌다벤져스'는 서대문구 1위 팀 ‘FC HAS’를 예선전 첫 상대로 만난다. 대회의 부담을 안은 '어쩌다벤져스'는 경기가 시작되자 실수를 속출한다.
'JTBC배 서울대회'에서 '어쩌다벤져스'가 처음으로 맞붙을 'FC HAS'는 2023 서울시민리그 1위, 2018 K6 서울특별시리그 1위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특히 상대 팀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 ‘어쩌다벤져스’의 플레이를 분석해 주요 패턴을 꿰고 있으며 선발 선수까지 예측해 결코 만만치 않을 경기를 예상하게 한다.
강팀과의 승부지만 '어쩌다벤져스'는 마지막 두 번의 평가전을 모두 승리하며 실력에 물이 올랐고 득점을 노리는 새로운 프리킥 전술까지 준비한 상황. 안정환 감독은 좋아진 경기력을 언급하며 "충분히 쓸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어쩌다벤져스'는 긴장한 탓에 잦은 실수가 나오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또 이동국 수석 코치는 "김준현 때문에 죽겠다"라며 교체 의견을 제시하기도 해 난관을 극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