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하반신이 마비된 채 발견된 새끼 길고양이 ‘로또’의 기적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딸 부잣집 판다 가족의 여름 이야기
쌍둥이 출산 소식과 함께 하루아침에 딸 부잣집이 된 스타 판다 패밀리가 무더위도 잊을 만큼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푸바오에 이어 두 번째 출산이라 그런지, 육아하는 아이바오는 한층 여유가 느껴지고, 엄마 아이바오의 지극정성 육아 속에 쌍둥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더니 이제는 제법 판다다운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다.
모두가 바쁘고 즐겁게만 보이는 와중에 유독 외롭게 보이는 한 녀석, 바로 푸바오다. 쌍둥이 동생의 탄생으로 한 순간 맏언니가 돼 버린 푸바오는 쌍둥이 케어와 아이바오 산후조리로 바쁜 강 사육사에게 잔뜩 심술이 나서는 최근 판다월드의 금쪽이가 돼 버렸다고. 그런 녀석의 서운함을 달래기 위해 강 사육사가 추억 가득한 특급 선물을 준비했다.

선물처럼 찾아온 쌍둥이 판다의 육아부터 맏이가 되면서 하루에도 열두 번 감정이 널을 뛰는 푸바오, 그리고, 아빠 러바오의 11번째 생일잔치까지 다채로운 일상이 펼쳐진다.
◆하반신이 마비된 채 발견된 새끼 길고양이 ‘로또’
저마다 사연을 안고 있는 길고양이들을 가족으로 맞이해 돌보고 있다는 이 댁. 자동차 보닛 안에서, 또 하수구 안에서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던 길고양이들을 무려 세 마리나 구조해 키우고 있다는 이들 부부에게, 유독 아픈 손가락으로 통하는 고양이가 있다. 조심스레 방에 있던 상자를 치우자 보이는 건, 뒷다리를 축 늘어뜨린 채 움직이고 있는 새끼 고양이 ‘로또’다. 함께 구조된 형제 고양이 ‘고동이’와 달리, 하반신을 전혀 쓰지 못하는 녀석. 대체 이 어린 고양이에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몸은 불편하지만 착하고 밝은 로또를 보며, 로또가 조금이나마 더 편한 삶을 살 수는 없는지 고민이 된다는 부부. 이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다시 한번 병원을 찾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부부는 전혀 생각지 못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과연 부부의 간절한 바람처럼, 로또는 또 한 번의 기적 같은 삶을 선물 받을 수 있을지 마음씨 따뜻한 부부와 하반신 마비 고양이의 한 편의 동화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