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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등판, 신시내티 경기 일정 중계 스포티비온ㆍ스포티비 나우…시즌 2승 도전

[비즈엔터 김세훈 기자]

▲토론토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 류현진이 신시내티 경기 일정에 등판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경기 중계는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나우에서 진행된다.

류현진은 오는 21일 오전 2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 토론토의 경기에 등판한다. 올 시즌 네 번째 등판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약 1년 간 재활 치료를 했다. 지난 2일 볼티모어 전부터 복귀해 마운드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류현진은 세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마침내 첫 승리를 따냈다. 5이닝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비자책)의 기록이었다. 류현진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해 5월 27일 LA 에인절스 전이었다.

류현진은 등판이 거듭될수록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빠른 볼 대신 노련한 투구로 상대 타자들을 꽁꽁 묶고 있다. 주무기인 체인지업은 여전히 날카롭다.

데이브 로스 시카고 컵스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류현진의 체인지업은 굉장히 인상적이다. 리드를 빼앗기면 대량 득점을 얻어내기 어려운 투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상대 선수는 헌터 그린이다. 그는 올 시즌 14경기 2승 4패 평균자책점 3.93을 기록했다.

그린은 엉덩이 통증으로 지난 6월 20일부터 부상자 명단에 등록돼 있다가 이날 경기 복귀전을 치른다. 그는 강속구를 뿌리는 젊은 투수로, 지난 16일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에서 그린은 평균 159km의 직구를 던졌다.

지난해 62승100패에 머물렀던 신시내티는 올해 64승60패를 거두며 포스트시즌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통산 8경기에 등판했고, 5승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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