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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홍태호ㆍ이인석 교수가 전하는 담도와 담낭 질환의 모든 것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홍태호, 이인석 교수와 함께 담도와 담낭 질환의 예방법 및 치료법을 소개한다.

10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생소하지만 치명적인 담도와 담낭 질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갑작스러운 복통! 원인은 배 속의 돌?

38년 교직 생활을 마치고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70대 남성, 동호회 사람들과 매일 탁구를 칠 만큼 건강에는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한 달 전, 밤에 갑작스럽게 시작된 복통을 참다가 ‘이러다 죽겠구나’ 싶은 생각에 결국 한 손으로는 배를 움켜쥐고, 한 손으로는 운전해서 병원 응급실에 가게 되었다. 원인은 바로 담낭에 쌓인 돌인 담석! 담낭에 쌓인 돌이 담도로 흘러 내려가 염증을 일으켜 심한 복통을 유발한 것이었다. 담도에 있는 돌은 내시경으로 제거했지만, 여전히 담낭에는 돌이 남아 있어 절제술이 필요한 상황. 수술을 앞둔 남성은 과연 담낭을 제거해도 괜찮을지 걱정이 가득하다. 담낭은 어떤 역할을 하는 걸까? 담낭이 없어도 괜찮을까? 궁금증에 명의가 답한다.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10만 명당 1명 이하 발생, 원발성 담도염

14년째 6개월에 한 번씩 반드시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는 70대 여성 환자가 있다. 바로 원발성 담도염 환자로, 원발성 담도염은 인구 10만 명당 한 명 이하로 환자가 발생하는 매우 희귀한 질환이다. 더군다나 발생의 원인도 모르고, 별다른 치료법도 없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간 수치가 높고, 황달이 생기거나, 피로감이 몰려오는 등 처음 이 환자에게 발현된 증상은 주로 간과 관련된 증상이었다. 이는 만성적인 담도의 염증이 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이유 없이 찾아와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원발성 담도염, 소화기내과 명의와 함께 살펴보기로 한다.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담도암일까? 담도염일까?

체한 증상이 한 달 동안 지속되었다는 60대 남성이 검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처음엔 밥을 먹다가 체한 줄 알고 소화제만 먹었는데, 체중이 1년 전에 비해 18kg 가까이 감소하고, 황달 증상이 생겼으며, 체할까 무서워서 밥도 먹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러 내원하게 되었다. 집 근처 병원에서 내시경 및 세포 검사 결과가 악성으로 나와 급하게 소화기내과를 찾은 환자. 그리고 악성 종양인지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자 소화기내과 명의와 간담췌외과 명의의 협진이 시작되었다. 만약 암이라면 수술이 필요한데, 담도암 수술은 담도 절제 후, 소장이 담도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도록 재건해 주는 과정을 거치는 복잡하고 큰 수술인 만큼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더구나 담도암은 예후도 좋지 않아 환자는 근심이 가득하다.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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