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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슬기ㆍ조이, 'TV동물농장' 개봐드림 출격…대형견들과 좌충우돌 1박 2일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 레드벨벳 슬기와 조이가 대형견 대가족을 위해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막내 MC인 레드벨벳 조이와, 슬기가 드림맨으로 나서 세 번째 의뢰를 맡는다.

세 번째 의뢰인은 진돗개 가족을 포함한 8마리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다는 유진 씨다. 얼마 전 동물농장에서 구조했던 순이네 가족의 임시보호까지 겸하면서 지금은 무려 열 마리가 넘는 견공들을 뒷바라지하다 보니 여행은커녕 하루도 쉴 새가 없다. 유진 씨가 기억하는 마지막 여행은 25년 전 신혼여행일 정도다. 이에 그 누구보다도 쉼이 절실한 의뢰인에게 달콤한 1박 2일의 힐링 타임을 선물해주기 위해 조이와 슬기가 드림맨으로 나선다.

하지만 야심찬 도전과 달리,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했다. 엄청난 몸집의 대형견들의 격렬한 환영 인사에 혼이 쏙 빠진데다, 열한 마리의 식사를 챙겨주는 일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가장 고난이도 미션은 아픈 막내 강산이의 식사를 챙기는 일. 어릴 적 파양을 당한 뒤 여러 집을 전전하다 유진 씨 집에 정착하게 된 강산이는 한 달 전부터 식욕 감소와 설사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견주 유진 씨의 도움 없이는 걸을 수조차 없다.

그런 강산이가 식사마저 거부하고 있어 유진 씨는 매일 1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강산이에게 강제 급여를 해주고 있었다. 베테랑 유진 씨조차 쉽지 않은 강산이의 강제 급여를 조이와 슬기가 무사히 해낼 수 있을까? 지금까지의 개봐드림과는 차원이 다른 대형견들의 등장한다. 그리고 녀석들을 챙기다 영혼 탈탈 털린 레드벨벳 조이와 슬기의 좌충우돌 1박 2일.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하는 개봐드림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TV동물농장'(사진제공=SBS)
◆탈출왕 ‘용맹이’를 멈춰라

생각지도 못한 인연들이 한데 모여 가족이란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이 댁. 으리으리한 2층 한옥에 가슴이 탁 트이는 풍경마저 돋보이는 이 집엔 무려 스물두 마리의 개들이 함께 살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 방치되어 있던 개들을 구조해 온 걸 시작으로 임신 중이었던 두 마리가 각각 네 마리 새끼를 낳으며 순식간에 식구가 늘어난 상황에 스스로 줄을 끊고 나 좀 키워주쇼 하고 찾아온 동네 개들에 이어, 개장수에게 팔려갈 뻔했던 어미 개와 새끼들 다섯 마리까지 구해와 식구가 되었다. 덕분에 견주인 두 자매는 엉덩이 한 번 붙일 새 없이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아침에 눈 뜨면 밤새 녀석들이 어질러 놓은 마당과 견사 청소부터 시작해 그야말로 온종일 개들 케어에 정신이 없지만, 그중에서도 막내 ‘용맹이’때문에 늘 자매는 혼비백산이다. 자매들과 인터뷰를 하는 사이에도 갑자기 펜스를 넘는 녀석을 잡기 위해 자매는 헐레벌떡 녀석을 붙잡으러 가기 바쁘다. 하루에도 몇 번씩 탈출을 감행하는 녀석 때문에 이미 펜스 주위를 그물망으로 원천 봉쇄해 놓았지만, 무용지물이다. 용맹이 탈출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끝.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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