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권아름(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권아름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엘리트 직원으로 변신했다.
권아름은 매주 금, 토요일 방송되는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SH서울 마케팅팀의 스마트한 엘리트 직원 유하나 대리를 연기하고 있다. 그는 입사 2년 차만에 초고속 승진으로 대리가 될 만큼 똑똑하고 야무진 인물이다. 권아름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2회에서 유하나는 분주한 일상 속 오현정(정시아)이 시간을 묻자 빠르게 대답했다. 팝업스토어에 도착한 유하나는 전시된 스니커즈에 대해 묻는 강태하(배인혁)의 질문에 스니커즈와 컬래버레이션한 작가의 동향을 이야기하는 등 상사의 물음에 언제든지 대답할 수 있는 준비된 직장인의 자세를 보였다.
지난 주 방송된 3, 4회에서도 강태하가 화접도에 대해 이야기를 꺼내자 관련 자료를 이미 찾아봤다고 답해 칭찬을 받았다. 또 SH 개점 1주년 전시회 이벤트 PT 발표에 있어서도 똑 부러지는 자료 해석과 발표로 감탄을 자아냈다.
최근 종영한 SBS '국민사형투표'에서 10대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정의로운 성격의 고등학교 3학년생 주민을 연기했던 권아름은 러블리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세련된 직장인으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권아름은 눈빛과 말투까지 섬세하게 조율하며 상황 판단이 빠르고 똑 부러진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려내 극의 몰입을 돕고 있다.
한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