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싱포맨'(사진제공=SBS)
5일 방송되는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김창옥이 출연해 남자들의 갱년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김창옥은 중년 남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꼽으며, 그 이유로 남편들이 아내와 떨어져 자유롭게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돌싱포맨’은 “싱글의 삶이 부럽냐”,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냐”라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소통의 신 김창옥을 당황시켰다.

▲'돌싱포맨'(사진제공=SBS)
한편 김창옥은 "숫자를 기억을 못 하고 어느 날은 집을 찾아가는 데 몇 호인지 기억이 안 났다. 당시에는 피곤해서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점점 심해졌다"라며 "8년 전에 정신과를 갔을 때는 사람들이 알아볼까 봐 많이 힘들었다면 지금은 하나도 창피하지 않다. 전에는 내가 보통 사람보다 특별하다고 생각했지만 내 또래의 남자들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때로는 더 약했다고 느낀다"라고 심경을 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