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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운도, 급발진 사고 순간 '한블리' 인터뷰 "이게 죽는 거구나 생각했다"

▲'한블리' 설운도 인터뷰(사진제공=JTBC)
▲'한블리' 설운도 인터뷰(사진제공=JTBC)

가수 설운도가 급발진 의심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순간을 '한블리'에서 밝혔다.

5일 방송된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에서는 설운도 가족의 급발진 의심 사고를 전하며, 설운도와 그의 아내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설운도의 아내가 운전하던 고급 외제차는 서울 용산구의 골목길에서 서행하던 중 갑자기 속도가 붙어 질주했고, 앞 차량을 들이받고 상가 건물에 돌진했다.

설운도와 그의 아내는 긴박했던 그날의 상황을 전했다. 설운도는 "집사람과 나는 하늘이 도왔다고 말은 하지만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른다. 이게 죽는 거구나 생각을 했다"라고 사고 순간을 떠올렸다.

설운도의 아내는 "당시 가족과 저녁을 먹고 주차장을 나와서 골목으로 진입을 하는데, 사람이 옆을 지나가니까 차가 일단 급정거를 했다. 다시 가려고 발을 올리는 순간 제트기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설운도는 "그 순간 내가 '브레이크'를 외쳤지만, 아내는 '안된다'고 하더라. 순간적인 속도가 체감은 200km가 넘었다. 총알 같았다"라고 전했다. 이수진은 "인터넷에서 봤던 급발진 대처 요령 같은 건 아무 생각도 나질 않더라. 그저 그 순간에는 사람만 피해야 해. 그 생각 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설운도 부부의 차량과 충돌했던 택시 기사 또한 과거에 14년 정도 자동차 관련 업무를 했다고 밝히며 사고 당시의 생생한 증언으로 차량 결함 주장에 힘을 실었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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