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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한국 국적' 부인 명서현과 '한 번쯤 이혼할 결심'…나이 3세 차이 부부 동상이몽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명서현(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명서현(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나이 3세 차이 정대세, 명서현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에 돌입한다.

14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스타 부부들이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 설정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한다. 또 이혼을 고민하게 된 속내와 '가상 이혼'을 통해 겪게 되는 각종 현실적인 상황들을 낱낱이 보여줄 예정이다.

'결혼 10년 차'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통해 가상 이혼을 보여준다. 정대세-명서현 부부는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현재 10개월 째 처가살이 중이다.

최근 두 사람은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가상 이혼'을 결정한 이유와 부부 관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힌다. 정대세는 다시 태어나도 명서현과 결혼한다고 하지만, 명서현은 "여자 정대세로 태어나 결혼을 안 할 것"이라고 선언한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정대세(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또 결혼 생활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정대세는 눈치 게임이라고 하지만, 명서현은 "나만의 희생"이라며 한숨을 쉰다.

정대세는 최근 '처가살이' 때문에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해 놀라움을 안긴다. 그는 "축구 선수 은퇴 후, 한국으로 넘어와서 처가살이를 하면서 처음으로 이대로는 못 살 것 같다는 생각에 이혼까지 떠올렸다"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아내가 말을 거칠게 한다. 남자인 저의 자존심을 다 짓밟는다"라고 아내에게 서운했던 점을 토로한다.

명서현은 "첫 아이 임신했을 때, 입덧이 심했는데 남편이 운동하고 돌아왔다는 이유로 탄산수를 사달라는 내 부탁을 거절했다. 그때 처음 진지하게 이혼을 생각했다"면서 "아마 이혼이라는 걸 한다면, 남편은 되게 좋아할 것 같다. 잔소리도 안 듣고 구박하는 사람도 없으니 편안할 것"이라고 받아친다. 나아가 "운동 선수 남편을 10년간 내조한다는 게 저를 많이 포기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저도 굉장히 지쳐 있는 상태"라고 덧붙인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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