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터글로벌은 18일 "지난 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됐던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의 부문별 투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부문별 투표에서는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글로벌 아티스트상', '포스트 제너레이션상', '이머징 아티스트상', '올해의 루키상 (남성)', '올해의 루키상 (여성)', '특별상 (트로트)', '특별상 (발라드)', '특별상 (힙합)', '특별상 (밴드)', '특별상 (버추얼 아티스트)' 등 총 11개 부문의 투표가 열렸다.

본상과 함께 대상 심사 점수에도 포함되는 '올해의 아티스트 본상' 부문에서는 지난해 4개의 대상 중 하나인 '베스트 퍼포먼스 (대상)'를 수상한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영탁(YOUNGTAK), 지민(Jimin), 태민(TAEMIN), 이찬원(LEE CHAN WON)이 2위부터 5위까지 자리했다.

지난 2023년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보여준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포스트 제너레이션상'에서는 정동원(JEONG DONG WON)이 1위, 이찬원(LEE CHAN WON)이 2위, 위아이(WEi)가 3위였다. 잠재력을 보여줘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이머징 아티스트상'에서는 차세대 케이팝 리더로 불리는 템페스트(TEMPEST), 이펙스(EPEX), 비비지(VIVIZ)가 나란히 1위부터 3위까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트로트, 발라드, 힙합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올해 밴드 부문과 버추얼 아티스트 부문을 신설해 글로벌 팬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별상 (트로트)'에서는 영탁(YOUNGTAK)이, '특별상 (발라드)'에서는 김재환(KIM JAE HWAN)이, '특별상 (힙합)'에서는 비아이(B.I)가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신설된 '특별상 (밴드)'에서는 영케이(Young K)가, '특별상 (버추얼 아티스트)'에서는 플레이브(PLAVE)가 1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48일간의 투표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번 부문별 투표에는 전 세계 181개국 팬들이 총 1억 7천만 표가 넘는 성원을 보냈다. 1억 7천만 표 중 36%에 해당하는 약 6천만 표는 국내 팬덤에서, 64%에 해당하는 1억 1천만 표는 국외 팬덤에서 기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팬덤은 앱 투표뿐만 아니라 후즈팬 카페에서 진행한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의 팝업 스토어에 마련된 오프라인 투표소에 방문해 투표에 참여할 만큼 열성적인 투표 의지를 보여줬다. 후즈팬 공식 X (전 트위터)에서 시작된 후즈팬덤상 TOP 40 투표부터 부문별 앱 투표까지 약 1달 반 동안 펼쳐진 열띤 경합은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을 향한 글로벌 팬덤의 기대와 바람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의 개최사인 한터글로벌은 "본 시상식 투표를 향한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현재 후즈팬 카페에서 진행 중인 팝업 스토어도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또한, "과도한 경쟁으로 빚어진 부정투표에 대해서는 불법적 투표 정황이 발견될 경우 최종 심사 점수에서 제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터차트의 객관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오는 2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