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민 기초군사훈련 수료(사진=메그네이트 공식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팬들에게 자필 편지를 썼다.
지민은 17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자필 편지로 팬들에게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지민은 "한 달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는데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옆에 정국이가 있다 보니 빠르게 지나갈 때도 있는 거 같다"라며 "긴 시간이 아니었지만, 여러분들이 벌써 정말 많이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랑은 공중 전화하면서 안부 물으며 지내고 있고 정국이도 열심히 군 생활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라며 "훈련 생활을 너무 잘해서 애들이 다 '역시 정국이 형'이라 한다"라고 정국의 근황도 덧붙였다.

▲지민 자필 편지(사진=위버스 캡처)
또 "붙어 있으면서 의지도 많이 하고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곧 자대로 갈 텐데 가서도 적응 잘해서 잘 지내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민은 "우리 아미 여러분들도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계세요. 아무튼 자대 가서도 편지할게요, 사랑합니다"라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지민과 정국은 이날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제5보병사단에 자대 배치를 받고 1년 5개월 간의 군 생활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