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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 조선시대 배경 등장 인물 관계도 본격 전개…OTT 재방송 다시보기 넷플릭스ㆍ티빙

▲'세작, 매혹된 자들' 포스터(사진제공=tvN)
▲'세작, 매혹된 자들' 포스터(사진제공=tvN)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세작 매혹된 자들'의 등장 인물 관계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OTT 재방송 다시보기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21일 1~2회 연속 방송되는 tvN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으로,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한다. 특히 조정석과 신세경이 미혹에 빠진 임금과 그의 심장을 노리는 세작으로 만나 잔혹한 운명의 서사를 그려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조정석-신세경, 사극 완전체 만남

'세작, 매혹된 자들'은 조정석과 신세경의 사극 완전체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특히 데뷔 이래 '첫 임금'과 '첫 남장여자' 캐릭터에 도전하는 두 사람은 맞춤옷을 입은 듯한 착붙 연기로 세간의 기대감을 첫 방송부터 충족시킬 예정이다.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조정석은 임금의 숙명을 타고난 진한대군 '이인' 역을 맡아, 웃음기를 쫙 뺀 카리스마와 '임금의 정석'이라 불릴 만큼 입체적인 연기로 시청자를 몰입시킬 것이다. 또 '사극퀸' 신세경은 임금을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강희수(강몽우) 역을 맡아, 강단 있는 여인과 남장 여인의 천재 내기 바둑꾼을 오가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사극 무패행진을 이어간다.

나아가 조정석과 신세경은 극 초반 망형지우의 풋풋한 설렘과 케미로, 극 중후반 임금과 세작이 사랑과 복수를 위해 서로를 속이고 사랑하는 엇갈림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미혹할 예정. 이에 사극 완전체로 활약할 두 사람의 조합에 벌써 관심이 쏠린다.

▲'세작, 매혹된 자들' (사진제공=tvN)
▲'세작, 매혹된 자들' (사진제공=tvN)

◆ 미혹에 빠진 임금 vs 그의 심장을 노리는 세작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세작의 누명을 쓴 비운의 대군 이인과 여인의 신분에 머무르지 않고 운명을 개척하는 강희수(강몽우)가 잔혹한 운명 속에서 펼치는 사랑과 복수의 치열한 대국을 그린다.

극 중 이인(조정석)은 국토 밖으로는 중화의 기세에 밀리고 내부에서는 왕위 계승 문제로 백성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 조정 신료의 정치에 회의를 느끼며 고뇌에 시달리는 인물. 이 가운데 도성 최고의 바둑 실력을 자랑하는 당찬 내기 바둑꾼 강희수(신세경)와의 조우는 궁중 암투에 신물이 난 이인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온다.

강희수는 청에 붙잡혀 간 백성을 속환하고자 남장을 한 채 뛰어난 바둑 실력으로 도성 내 내기 바둑판을 휩쓸고 다니는 인물. 두 사람은 신분과 성별을 감추고 두는 바둑을 통해 가랑비처럼 서로에게 스며들며 마음을 뒤흔드는 관계로 발전한다.

하지만 훗날 이인과 강희수는 복수라는 소명 아래 임금과 세작으로 재회하는 얄궂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싸이는 등 복수의 대상을 향한 사랑을 그리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차별화된 재미와 함께 한번 빠지면 빠져나올 수 없는 역대급 멜로 서사를 예고한다.

◆ '대세' 이신영-박예영 → '믿보배' 손현주-조성하-장영남

이신영(김명하 역), 박예영(동상궁 역), 손현주(강항순 역), 조성하(김종배 역), 장영남(왕대비 박씨 역) 등을 필두로 한 주∙조연 라인업 역시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훈훈한 비주얼로 대세로 떠오른 이신영은 편견 없이 세상을 보려 애쓰는 반듯한 성품의 '김명하'로 분해 훗날 강희수를 마음에 품은 조력자로서 이인과 대립각을 세우는 등 미묘한 삼각구도도 예고돼 흥미를 높인다.

박예영은 이인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는 지밀상궁이자 궁궐의 실세 '동상궁'으로 분한다. 아무도 모르는 이인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증인인 만큼 박예영이 발산할 은밀한 매력에 관심이 고조된다.

또 '믿고 보는 배우' 손현주, 조성하, 장영남은 탄탄하고 깊은 연기 내공과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잡으면서 격변하는 혼돈의 궁중 암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것으로 관심과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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