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웰컴투 삼달리' 16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웰컴투 삼달리' 신혜선과 지창욱이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후속 드라마는 박형식, 박신혜 주연의 '닥터 슬럼프'이다.
21일 방송된 JTBC '웰컴투 삼달리' 마지막회에서는 조삼달(신혜선)이 갑질 누명을 벗고, 사진작가로서 명예를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달리 친구들은 천충기(한은성)을 압박해 방은주(조윤서)의 갑질 폭로가 거짓이었으며, 그가 뒷광고를 받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는 것을 밝혔다. 결국 조삼달은 삼달리 주민들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첫 번째 전시회를 개최했다.
조삼달은 조용필이 스위스 국제 기상 기구 파견 공고에 합격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는 용필에게 "이렇게 어려운 거 합격해 놓고 안 가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이어 "쭉 가고 싶었는데 우리 엄마 때문에 제주에 있었던 거잖아. 지금은 나 때문에 안 가려고 하는 거고"라며 "조용필 덕에 아무 것도 무서운 것 없다"라며 용필의 꿈을 응원했다.
2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조용필은 스위스행을 선택했고, 조삼달은 서울로 복귀해 사진작가로 승승장구했다. 삼달리 친구들 역시 서울로 진출해 각자의 삶을 이어갔다.

▲'웰컴투 삼달리' 16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예상하던 조삼달 앞에 용필이 깜짝 등장했다. 삼달은 용필을 껴안고 입을 맞췄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 후속 드라마는 박형식과 박신혜가 출연하는 '닥터 슬럼프'이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