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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 나인우와 키스…11회 예고 이이경ㆍ송하윤 결혼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과 나인우가 키스했다.

3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회에서는 박민환(이이경)과 파혼한 강지원(박민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을 회사에서 마주친 박민환은 강지원에게 신경질을 내려했으나, 강지원이 먼저 뺨을 세 차례 때렸다. 그리고는 회사 사람들 앞에서 박민환이 바람핀 것을 폭로했다.

특히 박민환과 바람을 피운 상대가 정수민(송하윤)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여기에 박민환과 정수민이 앞서 밀키트 시식 행사 당시 알러지 가능성을 고지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던 것도 뒤늦게 드러났다. 결국 박민환은 부서이동, 정수민은 정직원 전환 없이 계약 해지를 당했다.

정수민은 강지원을 탓했다. 그는 강지원과 똑같은 필체로 거짓 편지를 써서 SNS에 올렸고, 알러지 피해 고객을 진상으로 매도했다. 급기야 피해 고객이 회사로 찾아와 강지원을 찾았다.

강지원은 SNS를 확인하고 정수민의 짓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강지원은 도망치려던 정수민을 붙잡았고, 그가 자신의 이름으로 SNS에 거짓 편지를 올린 것을 밝혔다. 결국 정수민은 부부에게 사과했고, 강지원에게는 임신했다는 거짓말로 용서를 구걸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내 남편과 결혼해줘' 10회(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사채를 쓴 것 때문에 돈이 필요했던 박민환은 어머니가 아이라도 낳으면 집을 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떠올렸고, 정수민을 찾아와 청혼했다. 정수민이 임신했다는 이야기에 당연히 자신의 아이라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강지원은 전생에서 박민환이 무정자증인 것을 알고 있었고, 이를 모르는 정수민은 거짓 임신을 감추기 위해 임신 테스트기와 초음파 사진을 중고로 구매하려고 했다.

한편, 강지원은 백은호(이기광)와 데이트를 했고, 유지혁(나인우)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강지원은 유지혁을 만났고, 자신의 진심을 전하며 키스했다.

11회 예고에선 박민환과 정수민의 결혼식에 참석하는 강지원, 유지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세훈 기자 shkim@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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