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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박원명ㆍ우영섭 교수가 전하는 우울증의 모든 것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우영섭 교수와 함께 우울증의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본다.

2일 방송되는 EBS1 '명의'에서는 우울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환자에게 맞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몸으로 찾아오는 우울증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40대 여성은 언젠가부터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가면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어하며 두려움에 떨기 시작했다. 곳곳에서 들리는 사람들의 소리가 자신에게는 곧 공포로 다가오며, 심장이 쪼이는 증상이 나타나면 결국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는 일이 반복되었다. 정신건강의학과에 내원한 그녀의 진단명은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위험을 느낄 만한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극심한 불안감을 느끼는 것과 함께 비특이적 신체 증상이 발생하는 불안장애이다. 첫 진료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상담하던 명의는 환자의 심각성을 느끼게 되었고, 환자의 이야기를 통해 공황장애가 생길 수밖에 없던 원인을 살펴 가기 시작했다. 평범하고 고요하던 삶에 갑자기 파동처럼 퍼져나가 몸과 마음을 잠식하는 불안,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우울증, 방치하면 암처럼 번진다

14년째 우울증 치료를 받는 60대 여성은 갱년기가 시작된 50대쯤부터 우울증이 생겨 삶에 의욕이 없고 무기력했던 시간을 보냈다. 겉으로는 애써 아닌 척하고 지냈지만, ‘늙어가면서 밀려나는 듯한 느낌’까지 받으며 속으로는 우울증을 심하게 앓았다. 주변에서 정신건강의학과에 가보기를 권유받았으나, ‘그곳은 알코올 중독자, 폭력적인 사람이나 가는 곳 같다’라는 생각에 차마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결국 밥도 먹지 못하고 잠도 제대로 못 자며 ‘이렇게 살 바에는 죽는 게 편하겠다’ 싶은 마음이 들자 그제야 심각성을 깨닫고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하게 되었다. 정신건강 문제 경험자 중 전문가 상담이나 치료를 받은 비율은 19.4%로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가 우울증을 그냥 방치한다. 하지만 우울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고 빠른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울증 치료, 망설이지 말자!

▲'명의' (사진제공=EBS1)
▲'명의' (사진제공=EBS1)
◆노년기 우울증이면 반드시 주의해야 하는 ‘이것’

60대에 가족과 헤어진 후 무기력해지고 짜증이 많아지며, 누군가가 건들기만 해도 금방 싸우게 되었다는 한 남성. 자신의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80세가 된 현재는 누구보다 건강하고 밝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바로 오랜 시간 우울증을 치료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은 덕분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 꾸준히 운동하고, 항우울제를 매일 빠트리지 않고 복용하는 것이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비결이다. 노년기에 발생하는 우울증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치매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점인데, 노년기 우울증을 겪는 환자일 경우 치매 발병 확률이 약 2~3배 정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건강한 80대를 맞이한 그이지만, 한편으로는 반복되는 건망증에 조금씩 걱정되기 시작한다. 결국 인지 기능 검사를 받기로 한 남성, 과연 노년기 우울증을 잘 극복할 수 있을까?

홍선화 기자 cherry31@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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