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윤민으로 추정되는 '복면가왕'의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쇼핑백', '붕세권', '배꼽도둑', '롤케이크'와 가왕 자리를 두고 대결을 펼친다.
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와 4인의 복면 가수가 가창력으로 한판 대결을 펼친다.
강렬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215대 가왕에 등극한 신입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첫 번째 가왕 방어전에 도전한다. 그가 2연승을 위해 어떤 무대를 준비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 방어전부터 그의 왕좌를 위협하는 실력파 도전자들이 등장해 긴장감이 맴돈다.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는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진다. 3라운드에 진출한 두 복면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사람의 대결에 투표를 앞두고 스튜디오가 한동안 술렁인다.
1990년대 가요계를 강타했던 90년대 여성 밴드 보컬로 예상되는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가 무대를 마치자 김원준은 감탄하며 "1990년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여성 밴드의 보컬 더더, 자우림이 연상되는 매력적인 목소리"라고 밝힌다. 자신만의 개성이 돋보이는 목소리를 선보인 이 복면 가수에게 판정단의 칭찬 세례가 쏟아진다.
전 국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의 보유자도 복면 가수로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의 무대가 끝나자 정체를 눈치챈 판정단들이 "레전드 보컬리스트가 등장하셨다"라며 박수를 보낸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의 주연 배우 배인혁과의 깜짝 인연을 공개한 복면 가수도 있다. 등장한다. 한 복면 가수는 무대를 마친 뒤 자신이 배우 배인혁과 특별한 친분이 있음을 밝힌다. 대세 라이징스타 배우의 이름이 거론되자 판정단 석이 기대감에 술렁인다.
'복면가왕'은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