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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미우새)' 허경환, 직업 의사 소개팅녀와 눈밭 소개팅…오정태 부인 주선 "결혼하겠네"

▲'미우새' 허경환 소개팅(사진제공=SBS)
▲'미우새' 허경환 소개팅(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미우새)' 허경환이 오정태 부인의 소개로 직업 의사인 소개팅녀와 눈밭 소개팅을 한다.

4일 방송되는 SBS '미우새'에선 허경환이 운명의 상대인 미모의 의사와 진지한 만남을 가진다.

허경환은 눈이 쏟아지는 캠핑장에서 연신 긴장한 모습을 보인다. 개그맨 오정태 부부가 주선한 소개팅을 앞두고 있었던 것. 평소와 다른 허경환의 모습에 오정태 부부는 "우리만 믿으라"라며 소개팅에 유독 약하다는 허경환의 자신감 상승을 위한 비장의 무기를 꺼낸다.

▲허경환 소개팅(사진제공=SBS)
▲허경환 소개팅(사진제공=SBS)

또 소개팅 상대의 직업이 의사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허경환 엄마가 깜짝 놀라며 박수를 치는 바람에 스튜디오에선 폭소가 터져 나왔다. 역대급 미모의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고, 긴장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허경환의 모습에 MC 서장훈은 "허경환 지금 진심이다"라고 말한다. 소개팅 상대를 본 '미우새 엄마들' 역시 입을 모아 "예쁘다, 인상이 좋다"라고 칭찬한다.

허경환은 소개팅 상대와 한층 더 가까워지기 위해 '의사 맞춤' 특급 플러팅을 시도한다. 그뿐만 아니라, 식사할 때만 시도할 수 있다는 최상위 난이도의 플러팅 기술에 도전하는데, 그런 허경환의 모습에 서장훈은 "제발 그만해"라며 질색해 큰 웃음을 자아낸다.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허경환과 소개팅녀는 대화를 이어갔고,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진지한 허경환의 모습에 모두가 "허경환 처음 보는 표정이다"라며 집중했다.

허경환은 상대방에게 "허경환을 만난다고 하면 부모님이 어떤 반응을 보이실 것 같냐"를 시작으로 결혼 이야기까지 이어간다. 심지어 "앞서간 내용이긴 하지만… 저 아기 좋아해요"라는 깜짝 고백까지 하는데, 이에 대한 소개팅녀의 대답을 들은 '미우새 엄마'들은 "경환이 장가가겠다"라며 부러움 섞인 축하 인사를 건넨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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