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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2024년에도 열일 예고…영화 '데드맨'ㆍ'보통의 가족'→넷플릭스 '돌풍'

▲배우 김희애(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희애(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희애가 '데드맨', '보통의 가족', '돌풍' 등 올해에만 세 편의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김희애는 오는 7일 영화 '데드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 이만재(조진웅)가 1000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희애는 이름을 알리는데 정평이 난 정치판 최고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 속에서 심여사(김희애)는 이만재의 뺨을 후려치는 '불꽃 카리스마'로 단번에 시선을 압도하고, 두 사람의 범상치 않은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김희애는 '데드맨'에서 타고난 지략과 강단을 무기로 거친 정치판을 주무르는 심여사의 특성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기 위해 인물의 내면 뿐 아니라 비주얼적인 부분도 고민했다. 볼륨감 넘치는 단발 헤어스타일에 컬러 렌즈, 화려한 의상과 액세서리로 강렬한 스타일링을 완성해 상대방을 제압하는 힘이 넘치는 외적 변신을 시도했다.

▲배우 김희애(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김희애(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극 중 민의당 특보팀 대책 회의 중 심여사가 선거 전략을 설파하는 장면은 김희애의 놀라운 집중력과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다. 김희애는 3분가량의 롱테이크를 소화하며 제작진의 찬사를 받기도 했다.

또 김희애는 허진호 감독의 신작 '보통의 가족'에도 출연한다. 소설 '디너'를 원작으로 한 '보통의 가족'은 서로 다른 신념을 가진 두 형제 부부가 끔찍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앞서 '토론토 국제 영화제' '팜 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으며 일찌감치 2024년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김희애는 극 중 연경 역을 맡아 미묘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남다른 내면 연기의 소유자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김희애는 지난해 넷플릭스 '퀸메이커'에 이어 넷플릭스 새 시리즈 '돌풍'을 통해 또 한 번 OTT 구독자들과 만난다.

'돌풍'은 부패한 거대 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정치 스릴러로, '추적자', '황금의 제국', '펀치' 등 권력 3부작을 완성도 높게 그린 박경수 작가의 신작이다.

김희애는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올라간 정치의 정점에서 박동호(설경구)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하게 되는 경제 부총리 정수진을 연기한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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