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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WISH, SM 30년 역사ㆍNCT 브랜드 파워 집약…역대급 데뷔에 쏠린 관심

▲NCT WISH 료(왼쪽부터), 리쿠, 유우시, 시온, 사쿠야, 재희(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WISH 료(왼쪽부터), 리쿠, 유우시, 시온, 사쿠야, 재희(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WISH의 데뷔가 2주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이들을 향한 K팝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WISH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겠다는 포부를 지닌 팀이다. 오는 21일 도쿄돔에서 데뷔한 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 NCT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

NCT WISH는 NCT 무한 확장의 방점을 찍는 마지막 팀이자 NCT의 새로운 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SM이 30년 동안 축적해온 컬처 테크놀로지(Culture Technology)의 집약체인 NCT의 DNA를 이어 받으면서도, NCT WISH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보여준다.

NCT WISH는 팀명에 담긴 의미처럼 누군가가 바라는 일이 있을 때, 또는 힘이 들 때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존재이자, 음악으로 응원하고자 한다. 소원, 꿈, 희망을 메인 키워드로 하는 팀 컬러는 청량함에 초점을 맞췄다.

또 데뷔에 앞서 공개한 'NASA'(나사) 퍼포먼스 비디오를 통해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매력을 선사하며, NCT WISH의 색을 구축함과 동시에 NCT에 녹아 드는 변화무쌍한 매력을 지녔다. 여기에 'SM 레전드' 보아가 프로듀서를 맡아 NCT WISH의 고유한 감성을 이끌어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꿈의 무대' 도쿄돔 데뷔 → 스페인 올로케이션 MV 촬영

NCT WISH의 데뷔가 화제인 이유 중 하나는 남다른 데뷔 스케일 때문이다. NCT WISH는 오는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에스엠타운 라이브) 공연에 참석, 데뷔곡 'WISH'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고, 화려하게 데뷔한다. 모든 가수들의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데뷔 무대를 펼치는 것만으로도 세간의 이목이 쏠렸다.

데뷔 소식과 함께 쏟아진 데뷔 트레일러, 세계관 영상, 퍼포먼스 비디오 등은 완성도 높은 기획력과 제작 능력이 돋보이는 콘텐츠로 호평을 얻었다. 이는 전 세계 팬들로 하여금 NCT WISH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며 프로모션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

또 데뷔곡 'WISH'의 뮤직비디오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태양의 도시'로 불리는 바르셀로나와 NCT WISH의 싱그러운 매력이 어우러질 뮤직비디오도 역대급 규모를 예고한다.

▲NCT WISH 재희(왼쪽부터), 료, 시온, 유우시, 사쿠야, 리쿠(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NCT WISH 재희(왼쪽부터), 료, 시온, 유우시, 사쿠야, 리쿠(사진제공=에스엠엔터테인먼트)

◆ 데뷔 전부터 韓∙日 팬들과 교감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 멤버는 지난해 SMROOKIES(에스엠루키즈)와 데뷔 리얼리티 'NCT Universe : LASTART'(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를 통해 얼굴을 먼저 알렸다.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방송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는 매회 다양한 미션 무대를 펼치며 실력과 매력을 입증했고, 시청자들과 데뷔 과정을 함께하며 교감을 쌓았다.

지난해 9월부터는 NCT NEW TEAM(가칭)으로 프리 데뷔 활동에 돌입, NCT 단체 콘서트인 'NCT NATION'(엔시티 네이션) 도쿄, 오사카 공연의 사전 무대에 올라 NCT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 일본 9개 도시 24회에 걸친 프리 데뷔 투어로 보다 가깝게 팬들과 호흡했다.

데뷔 전부터 방송,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눈도장을 찍은 NCT WISH는 데뷔 후에도 대중과 팬들에게 반갑게 다가갈 것으로 보이며,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할 NCT WISH의 탄탄한 기반이 되어줄 전망이다.

NCT WISH는 오는 21일 도쿄돔 데뷔 무대를 치른 후 28일 데뷔 싱글 'WISH'를 발표, 한국과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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