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FC서울 이태석과 이승준, 진절미 오빠 유튜버 땡깡이 스트리밍파이터(스밍파)와 월드클라쓰의 결승 응원단으로 출격한다.
7일 방송되는 SBS '골때녀'에서는 월드클라쓰와 스밍파의 슈퍼리그 결승전이 공개된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SBS컵 우승 팀인 FC 발라드림과 챔피언 매치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 대망의 결승전으로 원조 슈퍼리거 월드클라쓰와 신생 슈퍼리거 스밍파의 대결이다. 두 팀은 이번 슈퍼리그 첫 번째 경기에서 첫 대결을 치른 결과, 3:2로 스밍파가 승리했다.
충격의 패배를 맛본 월드클라쓰는 그 후 절치부심하여 연승을 이뤄냈고, 스밍파 역시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무패를 기록하며 결승까지 진출했다.
명실상부 강팀이지만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한 적 없는 월드클라쓰와 처음으로 입성한 슈퍼리그에서 결승 진출까지 성공한 스밍파의 리턴 매치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팀 중 이번 결승전에서 승리할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스밍파의 이을용 감독은 "하던 대로 즐기면서 하면 우승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며 첫 결승전을 앞둔 멤버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줬다. 에이스 심으뜸 역시 "내가 왜 스트리밍파이터의 멤버이고 왜 스밍파가 스트리밍 '파이터'인지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하며 끝나지 않은 막내팀의 반란을 예고했다.
이을용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월드클라쓰의 질식 압박이 들어올 것을 예상하며 그에 맞는 대비 전략을 준비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스밍파를 응원하기 위해 특별 응원군단이 자리했다. FC 서울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 중인 이을용 감독의 두 아들 이태석, 이승준 선수와 인기 유튜버이자 진절미의 친오빠인 땡깡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 가족들의 특급 응원을 받은 스밍파가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